어른의 끝맺음

오치아이 게이코 | 탐나는책 | 2019년 07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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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이 다시 시작되는 끝맺음을 전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나 자연스레 어른이 된다. 아니다. 그저 어른으로 불릴 뿐이다. 우리는 과연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있는가? 수많은 시간을 관통하여 다양한 의미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 그리고 어른으로서 저자가 전하는 다양한 끝맺음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하는 죽음에서부터, 누군가에게는 그저 삶의 수단이자, 누군가에게는 삶의 의미가 되는 일의 끝맺음, 그물처럼 얽혀 있는 인간관계의 끝맺음,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사회운동가로 또 어른으로서 맺어야 할 사회적 끝맺음, 손에 쥐는 즐거움에서 이제는 하나씩 내려놓아야 할 생활 속의 끝맺음까지….

어떤 의미에서 이 모든 끝맺음은 마무리를,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남겨진 날들을 더 멋지게, 더 홀가분하고 편안하게 살아가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그래서 『어른의 끝맺음』은 끝이 아닌, 다시 인생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1945년 도치기현 출생. 작가.
아동 도서 전문점 <크레용 하우스>와 여성 서적 전문점 <미즈 크레용 하우스>, 오가닉 레스토랑 등을 도쿄와 오사카에서 운영하고 있다.
《월간 크-용》, 오가닉 매거진 《월간 좋아요》 발행인.
주요 저서로 『나를 안아주고 싶은 날에』, 『어머니께 불러드 리는 자장가?나의 간병 일지』, 『‘고독의 힘’을 끌어안고』, 『적극적으로 그날 살기』, 『세 마리의 개와 잠드는 밤』, 『우는 법을 잊었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1장 어른의 끝맺음이란 무엇인가?
_언젠가 꼭, 이라는 생각만으로는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
‘어른’의 조건 ∥ ‘끝맺음’이 서툴다 ∥ ‘끝맺음’의 의미 ∥ 삶의 방식 되돌아보기 ∥ 인생의 풍경 바꾸기 ∥ ‘더 적게, 더 천천히, 더 작게’ ∥ ‘여행의 짐’과 ‘인생의 짐’은 가벼울수록 좋다 ∥ ‘유언장’을 쓴다 ∥ 인생 마지막 장의 ‘나’를 축으로 삼는다 ∥ ‘나다움’에 얽매이지 않는다 ∥ STAND ALONE ∥ ‘멋있는 나’란? ∥ 포기도 때로 중요 ∥ ‘어른의 끝맺음’은 내 숙제

2장 일의 끝맺음
_일은 즐거운가. 아니면 그저 고통스러울 따름인가.
즐거움과 고통을 알록달록 덧칠한 그러데이션 그림이 대개 현실이라 부르는 모습이다.
‘일터’ 이외의 ‘보금자리’를 만든다 ∥ 정년퇴직 후의 깊이 ∥ 명함의 직함을 삭제한다 ∥ 과거가 아닌, 현재 ∥가망 없는 일은 깨끗이 손을 뗀다 ∥ 내가 번 돈으로 산다 ∥ 두 번째 생일 ∥ 피라미드형에서 평지형으로 ∥ 책임질 수 있는 일만 한다 ∥ 이제 필요하지 않게 되었을까? ∥ 남은 욕망 ∥ 다음 세대에 넘겨준다 ∥ 혼자가 되면 하고 싶은 일 ∥ 무엇을 하면 즐거운가 ∥ 새로운 도전 ∥ ‘어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 ∥ 모든 것은 이어진다

3장 인간관계의 끝맺음
_혈연이 전부인가? ‘가족’이라 부르는 인간관계에서, ‘가정’이라 부르는 공간에서
상처받고 있는 사람은 없는가?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친구 관계?디톡스 ∥ ‘내가 좀 참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해방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 관계에 숨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을 때 ∥ 이상적인 가족 따윈 없다 ∥ ‘결연한 가족’이라는 형태 ∥ 자식이 없더라도 ∥ 왜 나는 어머니를 간병했나 ∥ 같이 쓰러지지 않으려고 ∥ 부부의 형태에 ‘정답’은 없다 ∥ ‘대화가 없어?’ ∥ 식사 준비는 누가 해? ∥ 부부란 뭘까? ∥ 우정, 이 달콤쌉싸래한 감정 ∥ 이렇게나 증후군 ∥ 선을 긋다 ∥ ‘차경(借景)’으로 사랑한다 ∥ 배턴을 넘겨준다 ∥ 변화하는 나와 어떻게 마주할까

4장 사회의 끝맺음
_자유롭게 살고 싶다. 평화롭게 살고 싶다. 차별은 하고 싶지도 않고, 당하고 싶지도 않다.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법률 따위 이제 그만. 그래서 나는 목소리를 높인다.
간과할 수 없는 문제 ∥ 분노의 에너지 ∥ 약속을 지킨다 ∥ 뒷수습하기 ∥ 그 나이가 되어서야 다시 만난 사람 ∥ 어른의 책임 ∥ 젊은이는 어른을 보고 있다 ∥ 말의 힘 ∥ 이노우에 히사시의 ‘어려운 것은 쉽게’ ∥ 전해지는 말을 찾는다 ∥ 자신에게 다가간다 ∥ 자기규제는 하지 않는다 ∥ 하고 싶은 말을 하는 행복 ∥ 불평불만은 배제한다 ∥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홀가분함 ∥ 표현은 ‘강자’도 될 수 있다 ∥ 미디어의 부자유 ∥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 ‘올바름’이라는 좁은 틀 ∥ 존경하는 ‘멋진 어른들’ ∥ 물려받아 전해지는 것

5장 생활의 끝맺음
_생활, 이 사랑스럽고 그립고 그러나 때로 지긋지긋한 말.
라도 들으며 생활과 마주해 보자.
공간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 정리 책을 읽어도 정리할 수 없다 ∥ 정리정돈은 스위치가 켜졌을 때! ∥ 단순하게 꾸민다 ∥ 일 년에 한두 번은 옷장 속의 옷가지를 모두 꺼낸다 ∥ 사이즈다운 ∥ ‘건강의 근원’은 줄이지 않는다 ∥ 마음이 복잡해지는 ‘책’과 ‘편지’ ∥ 선택을 위한 ‘체’? ∥ 마음속은 단순해질 수 없다

6장 ‘나’의 끝맺음
_제1장부터 제5장까지, 어떻게든 넘어왔지만……
가장 높은 장벽이 아직 남아 있다.
노화는 꺼림칙한 대상일까? ∥ 안티, 안티 에이징 ∥ 흰 머리 그대로 ∥ 홀가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자유?217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 깊이 마주한다 ∥ 기쁨을 나눈다 ∥ 한 그루 나무를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 바쁠수록 손수 요리한다 ∥ 마음먹고 날을 잡아 요리한다 ∥ 혼자 먹는 행복 ∥ 고독이라는 열매 ∥ 마지막에 고독해질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찾아 ∥ 고독과 고립은 다르다

맺음말을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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