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한글+영문판)

제인 오스틴 | 더클래식 | 2013년 04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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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난 200년간 찬사를 받아온 로맨스의 고전!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의 걸작 『오만과 편견』.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의 서른세 번째 책으로, 영문판을 함께 제공한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만나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만 상대의 감정에 대한 오해와 사회적 제약들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이를 해결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입담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순하고 순진한 베넷 가의 첫째 딸인 제인.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씩씩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어느 날 빙리라는 젊은 부자가 이사를 오고, 마을의 무도회에서 빙리는 제인과 가까워지지만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그런 상황을 못마땅해하며 훼방을 놓는다. 결국 떠나 버린 빙리 때문에 슬퍼하는 언니를 보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미워하며 그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는다. 다아시는 자신의 지위와 체면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저자소개

저자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은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사이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였고, 열두 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무 살이 되던 1795년에는 《엘리너와 메리앤》이라는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는데, 1797년 이 소설은 개작되어 《이성과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1796년에는 직접 경험한 사랑의 아픔을 바탕으로 《첫인상》을 집필하였는데, 소설 집필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그녀의 아버지는 《첫인상》을 한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오스틴은 이후에도 습작과 초기 작품의 개작을 계속했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3년간 형제, 친척, 친구의 집을 전전하다가 아내를 잃은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권유로 햄프셔 주의 초턴이라는 곳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11년 《이성과 감성》을 익명으로 출판하였고, 《첫인상》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하여 1813년에 출판했다. 1814년 《맨스필드 파크》, 1815년에는 《에마》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다음 해 《설득》을 탈고한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다. 1817년 《샌디션》을 집필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 때문에 중단해야 했고, 작품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같은 해 7월 42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에 《노생거 수도원》과 《설득》을 비롯해 개작된 작품이나 생전의 습작품, 편지 등이 출간되었다.

역자소개

역자 김유미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글밥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서로 《행복한 라디오》 《프로작네이션》 《위대한 몽상가》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7 제2부 167 제3부 297 작품해설 468 작가연보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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