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변하고 있다. IT BT NT ET ST 등 다양한 기술이 산업 경제를 주도하는 시대가 되었고 기술과 경영 모두를 아우르는 T자형 인재가 주목받는 사회가 되었다. 삼성 그룹의 이건희 회장도 T자형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인 윤종용 삼성 전자 부회장과 황창규 삼성 전자 사장 역시 이공계 출신의 T자형 인재들이다. T자형 인재란 한 가지 전문 분야에만 정통한(I)자형 인재와는 달리 자기 분야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까지 폭넓게 알고 있는 유형으로 기술력(I)과 통찰력(―)을 모두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T자형 인재가 될 수 있을까? 자기분야 외 다른 분야까지 폭 넓게 알아야 하니까 독서는 기본이고 인맥도 넓어야 한다.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와 경영마인드도 갖추어야 한다. 물론 리더십과 봉사 희생정신은 필수다. 하지만 이렇듯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 한다면 어느 누구도 쉽게 T자형 인재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전략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라는 것과 폭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한다는 사실 이공계 출신이 상경계 출신보다 더 강한 전략 기획 역량을 가졌다. 앞으로 이공계 출신들이 전략 기획 역량으로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세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T자형 인재가 무엇이며 전략기획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보고 있다. 덧붙이면 이공계가 미래상으로 삼아야 할 것은 세계적인 과학자보다 현실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T자형 인재이며 T자형 인재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이 전략 기획 역량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 파트는 T자형 인재의 자기경영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T자형 인재가 되려는 이공계 앞에 놓여 있는 4대 장벽과 그 극복 방법 T자형 인재가 가져야 할 전략적 사고와 경력 관리 방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세 번째 파트는 T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전략기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는 기획서 작성을 중심으로 전략 기획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고 기획서의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기획 기법을 알아 봄으로써 전략 기획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