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키는 1868년 3월 28일 현재 고리키로 불리우는 볼가 강 연안의 상업 도시인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로 ‘고리키’라는 필명은 그의 처녀작인 단편 <에마카르 추드래이>를 발표하면서 부터 쓰이게 되었다. 소목장이었던 아버지와 염색공의 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고리키는 그의 이름이 뜻하듯 매우 비참하고 고통스런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고리키가 3세 때 일가는 카스피 해에 가까운 볼가 강 하류의 어항 아스트라한으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서 얼마 안 있어 아버지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