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외아들인 공장 노동자 파벨 블라소프가 혁명 동에 가담하자 홀어머니 닐로브나가 처음에는 불안해하다가 파벨이 채포되면서 혁명가들의 정신에 공감하여, 어머니 스스로 혁명적 신념을 갖기에 이른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어머니의 줄거리는 실제 사건에 기초한다. 즉, 고리키의 고향인 니즈니 노브고로드 근교의 소모프 공장에서 1903년에 있었던 노동자들의 시위 사건의 실화에서 취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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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리키는 1868년 3월 28일 현재 고리키로 불리우는 볼가 강 연안의 상업 도시인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로 ‘고리키’라는 필명은 그의 처녀작인 단편 <에마카르 추드래이>를 발표하면서 부터 쓰이게 되었다. 소목장이었던 아버지와 염색공의 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고리키는 그의 이름이 뜻하듯 매우 비참하고 고통스런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된다. 고리키가 4세 때 일가는 카스피 해에 가까운 볼가 강 하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