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조약문 사건

코난 도일 | (도서출판)MKDAYS | 2020년 12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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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해군 조약문 사건 은 1893년 10월과 11월 영국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과 미국 하퍼스 위클리(Harper s Weekly)지에 소개된 작품이다. 영국 해군의 매우 중요한 조약문의 행방을 둘러싼 사건으로 개인적인 치정이나 원한과 관련된 이전 사건들과 달리 국가 안보와 관련된 스케일이 큰 모험을 다룬다. 시작은 왓슨의 옛 학교 친구인 외무부 직원 퍼시 펠프스의 의뢰 편지다. 펠프스는 심약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젊은 관료로 결혼을 약속한 정숙한 약혼녀 애니를 두고 있다. 업무상 중요한 해군 조약 문서를 수령한 그는 밤 늦게까지 외무부 사무실에서 일하며 철저히 보안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주문한 커피를 확인하러 잠깐 사무실을 비운 사이에 그 조약문이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사색이 된 펠프스는 백방으로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단서가 없다. 사색이 된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홈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 해군 조약문 사건 은 좀처럼 감상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홈즈가 드물게 장미꽃을 들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 일화로도 유명하다. "내게는 신의 은총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확신은 이 꽃들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이는군..." 왓슨은 국가 안보가 걸린 심각한 사건 앞에서 그런 태도를 보이는 홈즈의 새로운 면모에 놀라지만 매순간이 지옥인 펠프스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홈즈는 펠프스가 범인으로 의심하는 약혼녀 애니의 남동생 조셉부터 차기 영국 수상으로 거론될 정도의 거물 귀족 허스트경까지 문서의 행방을 찾기 위해 두루 접촉하며 수사한다. 과연 홈즈는 문서가 적국의 스파이 손에 넘어가기 전에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대담한 범죄를 저지른 자는 과연 누구일까? 이 작품은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의 최종 대결을 다룬 홈즈의 마지막 사건 직전에 발표되었으며 단편 치고는 꽤 긴 작품이라 두 달로 나뉘어 연재되었다. 도일이 총 56편의 홈즈 단편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은 19편에도 수록된 수작이다.

저자소개

- 코난 도일?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의 본명은 아서 이그나티우스 코난 도일(Arthur Ignatius Conan Doyle)이다. 1859년 5월 22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그는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안과의사로 개업했다. 홈즈를 쓰게 된 배경은 병원 운영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 부업으로 시작한 것이라 한다. 홈즈 소설은 처음에는 번번이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당시 출간 준비 중이던 영국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 의 편집장이 도일의 원고에 매력을 느껴 홈즈 시리즈 단편들을 연재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홈즈의 모험은 곧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상당한 원고료 수입이 들어오게 되며 도일은 본업인 개업의 활동을 중단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홈즈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군사소설과 심령소설을 집필하며 왕성한 작가 활동을 했으나 가장 성공한 작품은 누가 뭐래도 홈즈 시리즈다. 도일경은 1930년 7월 7일 영국 크라우버러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21세기에 이른 지금도 홈즈 시리즈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과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목차소개

1. 외교관의 절박한 편지
2. 펠프스 저택 방문
3. 극비 해군조약문
4. 사라진 기밀 문서
5. 수상한 여인
6. 런던으로의 귀환
7. 경시청 방문
8. 외무부 장관
9. 한밤의 도둑
10. 다시 런던으로
11. 되찾은 기밀 문서
12. 사건의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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