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 19세기 후반의 북구에서는 공업화에 따른 경제구조의 변화 인구의 급증 남성들의 이민으로 부친으로부터도 남편으로부터도 부양받지 못하는 대량의 잉여 여성들이 발생했다. 그러나 종교(루터주의)에 뒷받침된 기존 도덕은 남편의 권위에 복종하고 가족에게 봉사하는 것을 여성의 신성한 의무로 간주하고 있었다. 여성의 자아의 각성과 부인의 가출을 소재로 한 이 희곡은 이러한 도덕의 기만성을 폭로한 작품으로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