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 ‘세계사 문맥력’과 ‘통찰력’을 가진 자가 변화무쌍한 향후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다
Prologue_ ‘역사에서 배운다’라는 말의 의미
―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
교양을 이루는 두 가지 축, ‘고전’과 ‘세계사’
역사에서 배우는 게 왜 어려울까
톨스토이의 통렬한 역사가 비판
세계사를 통찰하는 일곱 가지 관점
세계사를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
01 로마는 ‘관용(Tolerance)’의 힘으로 세계제국을 건설했다
- 로마는 어떻게 번영을 이루었으며 쇠퇴하고 멸망했는가
소름 돋는 역사 속 평행이론
로마와 미국의 진정한 힘 소프트 파워
지중해 세계 1,000여 개 폴리스 중 로마만 제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
시대가 변해도 로마사 연구가 끊이지 않는 이유
로마를 벤치마킹한 영국, 최고의 번영을 누리다
연출력과 쇼맨십으로 승부한 로마 황제 vs. 신비주의와 신성성으로 권좌를 지킨 아시아 황제
로마의 뛰어난 인프라는 왜 제국을 좀먹는 위험요인이 되었나
로마를 강대국으로 만든 두 가지, ‘관용’과 ‘패자부활전을 가능케 하는 문화’
무자비함과 관용의 두 얼굴을 가진 영웅 카이사르
관용으로 일어선 로마, 나태와 오만의 함정에 빠져 무너지다
로마는 미국, 그리스는 유럽, 카르타고는 일본을 닮았다?
02 ‘동시대성(Simultaneity)’이 역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다
- 한제국과 로마제국, 공자와 소크라테스, 석가모니와 조로아스터의 탄생
일란성 쌍둥이 같은 두 세계제국, 한과 로마
로마제국과 한제국을 동시에 덮친 3세기의 치명적 위기
왜 ‘역사의 동시대성’에 주목해야 할까
알파벳, 유일신 신앙, 화폐는 모두 ‘동시대성’의 산물이다
기원전 1000년경의 동시대성 흐름을 좌우한 ‘간소화’ 움직임
마르코 폴로를 능가하는 ‘동서 발견’의 업적을 달성한 인물 라반 바사우마
왜 유독 영국에서만 산업혁명이 일어났을까
03 풍요가 아닌 ‘결핍(Deficiency, 건조화)’이 문명을 탄생시켰다
- 문명 태동부터 도시국가를 거쳐 민주정 탄생에 이르기까지
문명은 도시, 문화는 농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4대 문명’과 ‘5현제’가 부정확한 용어인 까닭
문명 발상의 두 가지 필수조건, ‘문자’와 ‘건조화’
대규모 ‘건조화’는 어떻게 문명 태동으로 이어졌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거대 문명이 태동하지 못한 이유가 ‘말의 멸종’ 때문이라고?
‘독창성’이 부족한 로마인이 지중해 패권을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
자신과 남을 속이지 않는 태도가 창의력을 낳는다
제갈공명과 카이사르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인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도시국가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결정적 차이
살라미스 해전이 아테네 민주정을 낳았다고?
04 ‘대이동(Huge Migration)’ 하며 세계지도를 다시 그린 민족들
- 게르만족, 몽골제국의 드라마틱한 역사, 대교역시대부터 난민 문제까지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은 민족대이동
‘입력’과 ‘출력‘ 개념으로 통찰하는 민족이동
고대 로마에서 ‘증기기관 원리’가 실생활에 활용됐다는 게 사실일까?
유럽인의 대이동으로 이어진 아메리카 대륙 탐험
인위적인 민족이동을 유발한 노예제도
프랑스의 위그노 학살이 네덜란드 부흥으로 이어진 아이러니한 역사
게르만족 대이동, 유럽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다
게르만족 대이동이라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 훈족 대이동
이슬람인이 유럽을 점령할지 모른다는 공포에 빠진 현대 유럽인
‘관용의 끝판왕’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탄압한 진짜 이유
오늘날의 민족 문제를 이해하려면 ‘종교’와 ‘지정학’을 통찰해야 한다
05 ‘유일신교(Monotheism)’는 왜 항상 분쟁의 씨앗이 되는가
- 세계사를 바꾼 3대 유일신교(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탄생과 발전
‘신의 목소리’를 직접 듣던 3,000년 전 사람들
‘신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는 도구 점성술
인간이 ‘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할까
오디세우스가 ‘최초의 근대인’인 까닭
고대 인류는 왜 ‘유일신’을 필요로 했을까
고대 그리스를 ‘구 근대’, 로마제국을 ‘구 현대’로 보는 이유
고대 이집트에서 ‘일신교’는 어떻게 탄생했나
유대교는 왜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지 못했을까
극심한 종교 대립은 일신교의 숙명인가
‘이슬람교 대 기독교’의 대립 구도는 악의적인 허구다
유럽 대다수 국가와 미국까지 로마를 자신의 뿌리로 삼는 까닭은?
전쟁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고 싶어 했던 위대한 이슬람 최고 권력자 누르 앗딘
06 ‘개방성(Openness)’이 국가와 시대의 운명을 결정한다
- 왜 아테네나 스파르타가 아닌 로마가 강국이 되었나
플라톤은 ‘독재정’, 아리스토텔레스는 ‘귀족정’을 권장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정이 높이 평가받지 못한 이유
극심한 내분으로 강대국으로 성장할 동력을 상실한 고대 그리스
기원전 3세기, 로마에 항복하러 온 그리스 사절이 로마 원로원을 ‘왕자 집단’으로 묘사한 까닭
‘권위를 내세워 통치하라’라는 말을 실천한 로마인
왜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아닌 로마가 강국이 되었나
2,000년 전 확립한 로마 공화정이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이유
역사적으로 동양에서 ‘공화정’이 뿌리내리기 힘들었던 까닭
공화주의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사회주의 국가가 공화정을 자칭하는 이유
07 ‘현재성(Nowness)’이 사라지면 역사도 사라진다
- 모든 역사가 ‘현대사’일 수밖에 없는 이유
‘정확하게 쓰는 것’보다 ‘이해하기 쉽게 쓰는 것’이 왜 더 중요한가
미래를 예측하고 싶다면 역사를 배워라
중국이 내세우는 ‘중화민족’의 허상
중국에서는 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했나
세계 최초로 ‘국내 식민지 정책’을 펴는 나라 중국
중세가 ‘암흑시대’가 아닌 이유
세계사에 두 번의 ‘암흑시대’가 있었다는데?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고?
영국이 EU를 탈퇴하려는 진짜 이유는 독일 때문이다?
EU가 ‘애물단지’ 그리스의 손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딜레마
민족 특수성을 무시한 강대국들의 ‘제멋대로 국경 정하기’가 초래한 비극
평화와 번영이 계속되면 왜 사람은 반드시 퇴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