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미학

강부연 | 봄 미디어 | 2021년 0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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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301호 채도원입니다.”
“아, 저는 문영주예요. 얘는 로키고요.”

이곳에 이사를 온 후로, 영주는 모든 것이 다 좋아지고 있었다.
좋았던 날에도, 좋지 않았던 날에도 함께한 이웃으로 인해.

“채도원 씨, 나 좋아해요?”

떨림을 가진 수줍은 그녀의 음성이 도원의 귀를 간질였다.
그대로 녹아들어 그의 목구멍을,
그리고 가슴을 사르르 쓸며 내려갔다.

“때로는 하나의 행동이 백 마디 말을 대신할 때가 있어요.
내 행동이 영주 씨가 원하는 모든 말을 대신했습니까.”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오늘 밤,
그와 함께였으면 좋겠다는 하나의 욕심이
영주의 발을 이 자리로 이끌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장소에.

“내년에도 같이 보러 와요. 꽃잎 피어날 쯤에.”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찬연하게 꽃눈 틔게 될 봄날이.
나란히 서 꽃비를 맞을 두 사람과 한 마리의 다정한 구도가.

저자소개

강부연

수상
제 12회 동서 문학상 맥심상 소설 부문
2015년 로망띠끄 공모전 장려상

<종이책 출간작>
2018년 손끝에 너를
2019년 Autumn

<전자책 출간작>
2015년 내게 말을 해봐
2016년 궁궐애사, 애정의 법칙
2017년 따뜻하게 피어나게, 슬리핑 신데렐라
2019년 육감 소녀

목차소개

Prologue. 멀고도 가까운 이름, 이웃
1. 301호 그 남자, 201호 그 여자
2. 마침 거기에 당신이
3. 커피 한 잔, 맥주 한 캔
4. 스릴러 혹은 로맨틱 코미디
5. 이웃의 미학
6. 백 마디 말을 대신할 하나의 행동
7. 같이 보러 와요
8. 헤어지기 싫은 밤
9. 공감과 편견
10. 충전해 줄게
11. 기로
Epilogue 1. 결혼 허락
Epilogue 2. 엄마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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