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무용이 신라, 고구려나 백제 같은 강국시대에 오를수록 성하였고, 또 원시적일수록 사회 민중의 실생활과 접촉이 많았으니 예악(禮樂), 그때 악(樂)이라 함은 음악과 무용의 병칭이었다. 이 왕성함은 국민 기상의 웅대하고 넓음을 말하는 것이며 국민 기상이 웅대하고 넓히고 함은 사상이나 감정이 자유분방하고 진취성에 풍부한 표징이므로 만반 문물과 미술공예가 극성하였을 것이다.
첫째는 무녀(巫女) 승려를 중심으로 발달한 종교적 무용이다.
둘째는 관기(官妓)나 궁녀를 중심으로 발달한 우아한 춤과 또 한 가지는 농부나 어부를 중심으로 발달한 향토무용이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