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라는 주제가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가벼이 다루어서는 안 될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전문적인 과학지식을 주기 보다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다가가 복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고 합니다. 주인공들과 같은 상황에 왔을 때 어떤 선택을 할 지. 복제라고 하여도 성격은 다른데 하나의 생명이라 인정해야 하는지. 이 동화책이 우리가 자주 다루는 생명윤리의 문제와 개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의 싹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