Ι. 떠나기 전 /
여행으로 나를 이끈 문장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네팔 룸비니, 『싯다르타』 20
친구와 함께 가는 데 먼 길은 없다 - 미국 대륙 횡단 여행, 『길 위에서』
창문 넘어 도망친 21세기의 돈키호테 - 스웨덴 스톡홀롬,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인도라는 기이한 책을 읽는 방법 - 인도 델리, 『델리』
모히토에 헤밍웨이를 곁들이는 맛 - 쿠바 아바나, 『노인과 바다』
그늘을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 일본 교토, 『그늘에 대하여』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여행에서 배웠다 - 항해 여행, 『모비 딕』 『필경사 바틀비』
살인에 관한 두 개의 장면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죄와 벌』
좋게도 나쁘게도 모든 것은 좋았다 - 인도 고아 해변, 『인도방랑』
침묵의 물체와 대화하는 법 - 태국 아유타야, 『침묵의 세계』
여행은 숲에 가서 술을 마시는 일 - 김훈의 ‘숲’과 고종석의 ‘술’
Ⅱ. 길 위에서 /
밑줄 긋는 여행자
나를 찾아서, 나였던 그 아이를 찾아서 - 라오스 왕위앙,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셰익스피어는 한 번도 이탈리아에 가지 않았다 - 이탈리아 북부, 『로미오와 줄리엣』
미쳐서 살다가 제정신으로 죽다 - 스페인 중부, 『돈키호테』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 파리와 런던, 『두 도시 이야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도서관 - 시베리아 횡단열차, 『닥터 지바고』
톨스토이 선생님을 찾아뵙지 못하다 - 러시아 모스크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나는 왜 이렇게 똑똑한가? 나는 왜 이렇게 훌륭한가? - 독일 뢰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던져라, 맨발로 모래를 느껴라! - 태국 코창, 『지상의 양식』
밑줄 긋는 여행자 - 덴마크 코펜하겐, 『현대 물리학과 동양사상』
인간 없이 시작된 세상, 인간 없이 끝날 세상 - 인도네시아 방카 섬, 『침묵의 봄』
치료받지 않을 권리, 짜릿한 삶을 살 권리 - 필리핀 보라카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속죄 없는 세상에서 글을 쓴다는 것 - 영국 런던, 『속죄』
오로라를 놓치고 스릴러를 읽었다 - 노르웨이 트롬쇠, 『스노우 맨』
차가운 홋카이도의 겨울보다 더 차가운 - 일본 홋카이도, 『빙점』
Ⅲ. 이제는 돌아와 /
여행을 완성시켜준 문장들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 스위스 몬타뇰라, 『페터 카멘친트』
작가가 된다는 건 끝까지 가본다는 것 - 체코 프라하, 『불멸』
불! 낙원에서 빛나고 지옥에서도 타오르는 - 인도 바라나시, 『불의 정신분석』
나는 저런 시를 죽어도 못 쓸 것 같아 - 남양주 두물머리, [행복한 사람]
프랑시스 잠, 릴케, 동주, 그리고 백석 - 중국 연변, 백석 시집
사랑에 빠진 자, 모두 시인이다 - 칠레,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은 당신에게로 향한 길 - 터키 카파도키아, 루미 시집
역사란, 좆같은 일의 연대기 - 시리아, 『시의 힘』
나의 적이 절대로 알아서는 안 될 책 - 그리스, 『신화의 힘』
당신이 사진을 찍는 이유 - 독일 베를린, 『밝은 방』
다시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까? - 인천, 『그대 다시는 고향에 못 가리』
어디라도! 지금, 여기만 아니라면! - 프랑스 파리, 『파리의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