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부 앞에 나타난 토막 난 시체 상자
죽음이라는 공포에 휩싸인 채 흔들리는 일상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소설
버더시 부부는 끔찍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유대인이다. 생존자인 그들은 1956년 평화와 안락함을 찾아 캐나다로 이주했다. 15년간 열심히 일해 마련한 머스코카 호숫가 근처 별장은 이 유대인 가족들에게 완벽한 안식처이자 성스러운 요새였다. 토막 난 시체가 담긴 의문의 상자가 발견되기 전까지….
안전한 요새인 줄 알았던 별장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때부터 평화로운 가족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죽음의 공포로부터 도망쳐 새로운 땅에 정착했지만 아름답고 평화로운 호숫가에도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 유대인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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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버러 버더시 레비슨 (Deborah Vadas Levison)
언론인이자 소설가. 토론토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홀로코스트를 겪은 부모님의 기적적인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처녀작을 완성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남편, 세 자녀,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머스코카에서 노 젓는 배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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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프롤로그
제1부 사건
살인
별장 짓기
알리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살인
피해자의 신원
혼돈
제2부 기억
가족사
죽음의 행군
할아버지의 흔적
별장의 보수 공사
꺼림칙한 생일
사만다의 사연
제3부 진실
훼손된 별장
쥐덫
고향으로 가는 길
원주민
유대인의 정체성
사건의 전말
풀지 못한 의혹
영원히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