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치는 순간 이생에서의 마지막 책이 된다! 평범한 서점에서 잇따라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 평범한 서점에서 의문의 사망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이에 문학을 좋아하는 형사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데얀 루키치 형사가 개입되어 미궁의 실타래를 풀기 시작한다. 뛰어난 안정감과 속도감 있는 문체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책의 마지막 단원인 40장을 내달릴 때까지도 그 실마리를 종잡기 어렵게 흘러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책의 마지막 장을 읽기 전에 이 이야기 속 열쇠의 핵심을 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를 눈치 챘다면 당신은 정말 대단한 독자”라며 참고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걸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평소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추리력을 시험해볼 기회로 이 책에 도전해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 단원에서 밝혀지는 사건의 중심인물을 알아맞혔건 아니건 간에 최종적으로 밝혀지는 비밀이 또 다른 상상력의 불씨로서 당신을 혼란과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