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에 간 귀엽고 예쁜 일곱살 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과연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요? 과연 1년간 누구와 소통하고 어떤 아름답고 슬프고 화나고 재미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1년이라는 시간동안 만들어 나갈까요? 입학 후 처음 만난 담임선생님과 2주만에 갑자기 작별인사를 해야 했던 열 한명의 영어유치원 일곱살 어린이들이 새로운 선생님을 서러운 울음으로 격렬하게 환영한 후 서로 깊이 알아가는 1년간의 과정을 선생님의 시각을 통해 그렸습니다. 선생님은 그 추억을 되돌아 보면서 어린이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얼마나 많은 인내와 사랑과 지식이 총동원 되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