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작가의 말_바이러스는 인류 공동의 적이다
우한일기
1월 25일첨단 기술을 악용하면 전염병보다 무섭다
1월 26일후베이성 공무원들의 모습이 바로 중국 공무원들의 평균 수준이다
1월 27일우리에겐 마스크가 없다
1월 28일바이러스는 누가 일반 시민이고 누가 간부인지 따지지 않는다
1월 29일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모두를 돕는 것이다
1월 30일그들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1월 31일아첨을 하더라도 제발 정도는 지켜달라
2월 1일그들을 구제하면서 스스로도 구제하라
2월 2일시대의 작은 티끌이 모든 사람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 커다란 산이 된다
2월 3일인민의 삶은 얼마나 고단한가, 긴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닦는다
2월 4일내 목숨줄은 길다
2월 5일우리 모두 이 인재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2월 6일지금 우한 시민 모두가 그를 위해 울고 있다
2월 7일무겁게 가라앉은 어두운 밤하늘에 리원량은 한줄기 빛이었다
2월 8일전염병과의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우리도 여전히 버티고 있다
2월 9일힘든 날들이지만, 살아갈 방법은 여전히 있다
2월 10일전환점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2월 11일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하늘이 주신 최고의 희망이다
2월 12일구호를 외친다고 우한의 고통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2월 13일아마 그제야 비로소 백성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2월 14일당신의 인도주의 정신은 그들을 향하고 있는가
2월 15일우한, 오늘밤은 덜떨어진 사람이 아닌 오직 너에게만 관심을 두련다
2월 16일재난 속의 세월은 고요하지 않다 죽음을 향한 생존자의 삶이 있을 뿐이다
2월 17일당신 혼자만 힘들고 괴로운 게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하다
2월 18일인민들이 전염병으로 흐느끼는데, 어찌 이리도 못살게 구십니까?
2월 19일죽음의 유령이 아직도 우한을 맴돌고 있다
2월 20일집에 머무르고 나오지 말라, 그러지 않으면 우리의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2월 21일제 시신을 나라에 기증합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요?
2월 22일전염병은 확산되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 진짜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다
2월 23일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면, 그 선택의 결과도 용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2월 24일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약자들에 대한 당신의 태도다
2월 25일이 노래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해독약을 찾으리
2월 26일“모든 대가를 감수하겠다”는 말은 본질적으로 과학적인 결정이 아니다
2월 27일일단 살아남을 것
2월 28일이른봄에는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2월 29일집단의 침묵, 그게 제일 무서운 거야
3월 1일우리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3월 2일후대에 알려야 한다, 우한 사람들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3월 3일우리 모두에게도 이야기해달라
3월 4일공동구매하고, 드라마 보고, 자고,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다
3월 5일상식이란 심오한 것 중에 심오한 것이다
3월 6일이런 대치 상태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3월 7일말 한마디로 2차 재난이 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3월 8일실마리가 나왔다 조사해야 할 게 있다면 이참에 조사하자!
3월 9일잘못을 인정하고 물러나는 일은 중신병원의 당서기와 원장부터 시작하자
3월 10일기억하라, 승리는 없다 끝이 있을 뿐이다
3월 11일상황이 이 지경인데 그래도 전부 삭제하겠는가?
3월 12일누군가 경찰을 부추겨 나를 공격하려 한 것 아니겠는가?
3월 13일마음놓고 울 공간을 마련해달라
3월 14일다음 내부고발자는 누구일까?
3월 15일요즘 업무 복귀를 말하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진다
3월 16일육유의 세 마디를 빌린다 “틀렸구나, 틀렸구나, 틀렸어”
3월 17일분명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
3월 18일그때의 우리는 딱 지금의 너희와 같았다
3월 19일내가 비록 자리에서는 물러났지만, 법정에서 싸울 힘은 남아 있다
3월 20일내가 당신들을 무서워하는지 두고 보자!
3월 21일전염병 상황은 안정되어가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안정되지 않는 듯하다
3월 22일들불이 모든 것을 태우진 못하며 봄바람에 생명은 다시 살아난다
3월 23일이 모든 의문에 응답하는 사람은 없다
3월 24일나는 훌륭하게 싸웠다
부록 우한,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