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키즈

패티 스미스 | 아트북스 | 2012년 09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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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과 혁명이 시작된 1967년 여름, 존 콜트레인이 세상을 떠났다. 그해 여름 브루클린에서 만난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 두 젊은 아티스트는 이내 사랑에 빠졌고, 서로의 예술 세계를 추구하며 소울메이트로 지내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패티 스미스는 뮤지션과 시인으로 커갔고, 로버트 메이플소프는 자신만의 도발적인 스타일을 담은 작품들로 스타 포토그래퍼가 되어 명성을 쌓는다. 순수함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무기로 그들은 코니아일랜드에서부터 42번가를 거쳐 마침내는 앤디 워홀 같은 아티스트와 뮤지션 들이 모여드는 \"맥스의 캔자스시티\" 클럽까지, 온 도시를 누비며 사랑을 쌓아나간다. 1969년, 이 예술가 커플은 그 당시로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던 첼시 호텔에 투숙하며, 그곳을 드나들던 재니스 조플린, 앨런 긴스버그, 지미 헨드릭스 같은 예술가들과 활발하게 교유한다. 시와 로큰롤, 성정치에 관한 관심과 논쟁이 끓어올라 폭발할 것만 같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이들은 서로 창조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 『저스트 키즈』는 러브스토리로 시작해 깊은 애도로 끝을 맺는 가장 개인적인 에세이자, 동시에 1960년대 말에서 70년대 사이 예술적 감성과 혁명적 기운이 흘러넘쳤던 뉴욕이라는 공간에 대한 헌사이며, 그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제는 예술계의 거장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패티 스미스와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젊은 날의 자화상과 어린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행보가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진다.

저자소개

패티 스미스 미국의 뮤지션. 음악 작업 외에 글쓰기, 그림 작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0년대에 시적인 가사와 록을 결합한 센세이셔널한 음악적 시도로 명성을 얻었으며 1975년 발매한 데뷔 앨범 『호시스(Horses)』는 ‘세계의 명반 100’ 안에 들기도 했다. 「글로리아(Gloria)」,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작업한 「비코즈 더 나이트(Because The Night)」, 「올리버스톤의 킬러」 삽입곡이기도 한 「로큰롤 니거(Rock´n´roll Nigger)」 등 많은 명곡을 남겼다.1973년 고담 북 마트에서 열린 드로잉전을 시작으로 1978년에는 로버트 밀러 갤러리에서, 2002년에는 앤디 워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2008년에는 카르티에 재단의 주최로 패티 스미스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하는 기획전이 파리에서 열렸다. 『제7의 천국(The Seventh Heaven)』 등 다섯 권의 시집을 펴냈다. 2005년에는 프랑스 문화부에서 예술문학훈장을 수여했고, 2007년에는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올랐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저스트 키즈』의 영화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11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히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여성 로커의 아이콘’ ‘펑크의 대모’로 평가받는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한국 독자들에게 이별 010 월요일의 아이들 013 저스트 키즈 051 첼시 호텔 123 다른 길을 가면서도 함께 275 하느님 곁으로 331 못 다한 이야기 356 로버트의 책상에 관하여 372 로버트 메이플소프 연대기 패티 스미스 연대기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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