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이 라운딩을 함께하는 진짜 이유는? 골프, 승부가 아닌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게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CEO들이 골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조사했다. 1위는 다음과 같다. “골프는 재충전의 기회뿐 아니라 사무실을 골프장까지 확장시켜 중요한 거래를 성사시키거나 전략적인 파트너를 구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매개체이다. 여기다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비즈니스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렇듯 골프가 전략적인 파트너를 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이유는 약 6km를 5시간 동안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이 같은 길을 걸으면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의 성품이나 자질을 미리 알 수 있다. 심지어 사우나에 뒷풀이까지 함께하다보면 상대방의 실체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다. 전설적인 경영자로 불리는 잭 웰치의 경우는 팀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 후 각각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공격적인 성향의 사람은 영업에, 침착한 사람은 재무에 배치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 대기업 CEO들도 마찬가지다. 임원 후보나 협력업체 사장들과 라운딩하면서 골프 실력과 함께 골프 매너를 유심히 살펴본다. 클럽에 대한 선택, 공략 루트의 판단, 자신감, 실패를 극복하는 능력, 상대방에 대한 배려, 의지, 화술 등을 파악해 그의 사람 됨됨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의 나이스샷에 같이 기뻐하는 사람과 상대의 플레이에는 관심도 없고 자기 공만 따라다니는 사람, 캐디에게 반말을 일삼거나 하대하는 사람과 전문가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캐디에게 조언을 요청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을 선택할지 답은 빤하다. 특히 비즈니스 골프를 할 때에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성품이나 비즈니스 스타일, 업무 능력 등을 사전에 테스트하기 위해 라운딩을 제안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삼국지 영웅 9명이 골퍼로 변신해 그린 위에 인생과 비즈니스의 책략과 지혜를 펼쳐놓다! ‘그린 위에서 펼쳐지는 삼국지는 어떨까?’ 이 책은 열 번만 읽으면 세상사에 통달한다는《삼국지》의 인물들을 골퍼로 부활시켜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삼국지 영웅들이 챔피언십에 도전하며 겪는 실패와 좌절, 성공과 희열을 통해 경영자나 직장인들이 놓쳐서는 안 될 처세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각 이야기마다 인물 유형별 특징을 첨가해 그들이 비즈니스 골프를 할 때 무엇을 유념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리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라운드 중 앞뒤 재지 않는 ‘장비형’에게는 마음의 완급을 조절하는 법을, 실수를 캐디나 동반자에게 돌리거나 우기고 보는 ‘여포형’에게는 골프 멘토를 정하는 요령을, 징크스나 콤플레스에 시달리는 ‘조조형’에게는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법을, 원칙을 고집하는 ‘관우형’에게는 융통성을 키우는 법을, 안정한 방향을 추구하는 ‘유비형’에게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재능을 과시해 고배를 마시는 ‘주유형’에게는 승부를 떠나 즐기는 법을 재미있는 일화를 곁들여 소개한다. 그런 만큼 골퍼로서 자신의 유형을 파악한 후 단점과 장점을 발견하고, 결국에는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라운딩 한 번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 저자는 ‘성공의 8할은 사람으로 채워진다’는 유명한 격언이 있듯이 주변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었던 유비가 천하를 얻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유비처럼 라운딩을 하면서 자신을 어필해 상대의 호감을 얻는 노하우와 함께 곤란한 상대와의 라운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배우게 될 것이다. 골프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알짜배기 책 누구나 ‘라운딩을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라고 고민하게 된다. 몇 시간 동안 입을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자칫 논쟁이 될 수 있는 정치경제에 관련된 이슈를 꺼내기에는 너무 무겁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라운딩을 하면서 대화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골프 관련 이야깃거리를 정리해두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골프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 골프 진기록, 위대한 골퍼, 골프 명언 등을 활용하면 상대방에게 당신의 호감도를 배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성공의 8할은 사람으로 채워진다고 한다. 하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파악하는 건 어렵다. 이 책은 《삼국지》를 통해 사람을 보는 혜안을 선물한다. 조직의 리더나 영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배한성(성우, 방송인) 누구나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와 호감을 주고 싶어한다. 이 책은 라운딩 한 번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곁으로 끌어당기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골퍼인지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인간관계를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들이 머릿속에 정리된다. -김주영(소설가) 골프에 대한 상식을 깨는 책. 기업의 최고경영자는 인재를 등용하는 참고서로, 직장인들은 치열한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책으로 활용하라. -김형태(대성산업가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