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 유전자의 청사진에 새겨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弘益人間)’는 시조(始祖)의 격률과 누구나 “마음이 가는 바대로 행동하지만 인간적인 도리나 당면한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보편적인 법도에 어긋나지 않게 살아가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배우기를 좋아하는(好學) 스승님의 “글에 의해 쓰여진 자”인 동시에 “자기 고향을 보호하고 지키는” “글을 쓰는 자”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