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듣는 흔한 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색색의 찰흙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붙이다 보면 결국 칙칙한 무채색의 덩어리가 되듯 우리 또한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자유롭지 못해 그 색을 잃어간다.
적은 글밥과 그림들로 쉽게 읽히지만, 생각은 많아지는 그림책으로 주변에 머리를 거치지 않고 훈수 두기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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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旦.
인생의 절반을 주변인들의 말로 키워진 아이.
어느 날 아침, 불쑥 퇴색되어버린 나의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