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육군 중위로 임관하여 육군 제3사관학교 교수로 군 복무를 마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7년 3월에 용인대학교에 부임하여 현재는 용인대학교 영어과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1년에는 아일랜드 Trinity College Dublin에서 객원교수를 지냈고, 한국예이츠학회 회장,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회장, 한국현대영미어문학회 회장, 한국번역학회 회장 등 다수 학회 임원을 역임했다. 교내에서는 용인대학교 교육방송국 주간, 대학신문사 주간, 입학관리부장, 교양과정부장, 국제교육원장, 신문방송국장, 경영행정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 업적으로는 『누구나 꿈꾸는 나라 영국: 앵글로색슨인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저서), 『영국 역사』(저서), 『영국 문화』(저서), 『아일랜드: 수난 속에 피어난 문화의 향기』(저서), 『영미 노벨문학 수상작가론』(저서), 『한일동 교수의 세계의 명시산책』(편저서), 『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편저서), 『행복한 삶을 위한 명상』(역서), 『더블린 사람들』(역서), 「예이츠의 문학적 이상(논문)」 등 다수가 있다.
유럽 대륙의 서쪽 끝자락에 붙어 있는 작은 섬나라 아일랜드는 중세 암흑기에 화려한 켈트 문화를 꽃피우며 ‘성자와 학자의 나라(The Land of Saints and Scholars)’로 널리 알려졌고, 세계 문화사에 빛나는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함으로써 ‘문화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이른바 ‘켈트 호랑이(Celtic Tiger)’로 불리면서 전 세계인의 부러움을 샀다. 한때 ‘유럽의 등불’ 역할을 하던 아일랜드가 새 천 년에 들어 다시 포효하고 있다. 저자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부상하여 오늘날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 나라를 알리고 싶은 작은 소망에서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