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다 바람이 분다

심학경 | 좋은땅 | 2021년 03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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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퇴임에 대한 생각은 정말이지 하고 싶지 않았다.
왠지 퇴임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았다.
그렇지만 세월은 흘러, 어느새 퇴임까지 1년여를 남겨 두고 있다.

임명장을 받았다. ‘심학경, 제일초등학교 교사에 명함’ 나는 두근거림을 느끼며 임명장을 바라보았다 (…) 그렇게 나의 첫 교사 생활이 시작되었다.

교단 생활 41년.
돌아보면, 그땐 몰랐던 것들이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솔직히 나는 퇴임이란 그저 남의 일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 올 것이 왔다. 뭘 하든 퇴임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돈다.
이제는 나만의 둥지에서 빠져나올 마음의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1958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79년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고 수업 잘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했다.
2000년에 장학사가 되어 광주하남교육청을 첫 임지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연수원을 거쳐 2015년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늘 그리워하던 학교 현장에 2017년 당촌초등학교장으로 복귀했다.

목차소개

시작하는 글4

1부 퇴임이 오려나 보다

진짜 퇴임이 오나 보다 10
나만의 버킷리스트 12
40년 전 제자의 전화 18
잊지 못할 제일리, 그리고 한솥밥 친구 21
제일초에서의 첫 나들이 26
빈 교실에 앉아 31
대모님, 대모님, 나의 대모님! 36
이보다 더 찐할 수는 없다 40
연구부장 필살기 46
태평초등학교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다 51

2부 한 가정의 딸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나

그리운 나의 엄마 56
내 탓이야, 내 탓 60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엄마 64
고부 사이, 솔직하게 털어놓기! 69
첫 차, 그 설렘에 대하여(Feat. 시아버님) 74
준이 엄마 삼천지교 78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82
90년생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86
팔봉산에서 만난 사람들 89
아직도 감동이 여전한걸요? 93

3부 이제 교육전문직으로

장학사로 첫발을 내딛다 98
이분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행운 1 103
이분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행운 2 109
‘기초학력 향상’에 울고 웃는 나 114
계획 말고 기획 119
직장에서 받는 생일 상차림 123
인사말은 어려워 128
활기찬 유아교육 132
김포교육,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 136
공부는 내 운명 140

4부 끝내 다시 선생님으로

학교의 시작, ‘시업식과 입학식’ 146
수업이 뭐길래? 150
수업은 교사로서 내 삶의 전부 155
아이들과의 관계, 사랑이 최고지요 159
살다 보니 이런 일이 163
아름다운 추억도 결국은 사람 166
2018! 새롭게 태어나는 당촌 170
졸업식이 확 바뀌었다 173
큰일이 있을 때마다, 애태우는 교장 177
뻔한 건 이제 사양이요 180


부록

단짠단짠 토크: 미처 못 다한 이야기 187
Oh! My Life: 내가 쓰는 나의 연대기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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