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부자 되는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돈 모아서 행복할 생각 말고 돈 모으면서 행복하자!”
소비 대장이었던 그녀는 어떻게 수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실속형 부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자타공인 ‘재테크 여왕’이라 불리는 전유경(호호양)이 자신의 좌충우돌 재테크 성공기를 담은 첫 단행본을 발간한다. 재테크는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쉽게 포기하는 ‘재포족(재테크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돈 공부 입문서다.
‘나는 왜 돈을 모으지 못했을까?’라는 현실 진단부터 재테크에 대한 오해 풀기,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인드 세팅, 돈이 잘 모이는 현실적인 월급 관리법, 쥐꼬리만한 월급을 탓하며 퇴사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한 직언, 소비를 줄여주는 가계부 관리법, 부업으로 자산 레벨업하기 등 수중에 단돈 1만 원도 없어도 새겨들을 만한 돈에 관한 실용 철학을 전한다.
저자는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재테크 정보 속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법만 실천하는 ‘미니멀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했고,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 〈미니멀 재테크 호호양〉과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있다. 4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두렵고 어렵다는 이유로 재테크에 입문조차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 누구나 지금 당장 이룰 수 있다!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 행복하게 부를 끌어당기는 ‘미니멀 재테크’
유튜브로 성과(수익)을 내면서부터는 평범한 직장인이 부수입을 만드는 쉽고 단순한 공식을 깨달았다. 재테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시작한 ‘미니멀 재테크’가 돈 공부의 진짜 재미를 알게 해준 셈이다. 저자는 “내 주머니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일, 내 돈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일, 이 과정 자체에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는 것이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한 더 큰 시작,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제적 자유’라고 말한다.
저자가 소개한 모든 이야기가 재테크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용어들로 가득한 정보에 지레 겁먹고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돼 줄 것이다. 무작정 돈(투자 수익률)을 쫓는 것보다는 쉽고 간단한, 포기하지 않고 평생 해나갈 수 있는 ‘행복한 부자’의 길로 안내하는 든든한 지침서임에 틀림이 없다.
◎ 본문 중에서
꼭 월마다 들어오는 자본소득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게 경제적 자유가 아니다. 내 월급의 1,000원 단위까지 내가 원하는 곳에 지출하고 내가 계획한 저축을 하는 것, 그럼으로써 느끼는 자유가 바로 경제적 자유이며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미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월급이 적은 사람도 누구나 당장 이룰 수 있는 것이다. -p.6
많은 사람들이 수백 번 다짐하지만 제대로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돈을 꼭 모아야 하는 이유’를 정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와 같은 막연한 생각만 있고, ‘왜(why)’ 많은 돈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p.29
재테크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자. 사실 재테크는 별거 아니다. 단기간에 엄청난 부를 이뤄주는 것도 아니고,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종이 한 장과 펜 하나만 있다면 누구든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재테크다. 밤마다 흰 종이에 오늘 나간 돈과 오늘 들어온 돈을 기록하는 것이다. -p.36
대단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와 특별히 다른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들은 부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더 부자가 되기 위해 돈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할 수 있는 최선을 실천했기 때문에 조금씩 성장한 것이다. -p.79
지금까지 벌 만큼 벌었는데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돈에 대한 잘못된 무의식들을 깨부수고 돈과 긍정적인 관계를 쌓는다면 좀 더 빠르게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p.91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절대로 외면해선 안 될 것이 바로 수입의 다각화이다. 직장인이라고 해서 꼭 직장에서만 수입을 내라는 법은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지척에 널려 있다. -p.145
가계부를 씀으로써 지출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과거의 소비’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도 가계부에 기록해야 한다. 즉, 이미 일어난 소비만 기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돈을 어디에 얼마만큼 쓸 것인지 계획해 예산을 짜야 한다. -p.156
재테크라 하면 절약이나 투자 수입을 늘리는 방법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들 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지만 투자로 일정하게 고수익을 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만약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을 늘리거나 내 몸값을 높이는 것도 최고의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다. -p.207
부수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담 없이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어도 열 번 실패하겠다는 담대한 각오로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70%를 쏟아 꾸준히 시도하라는 것이다. 실패한다 한들 금전적 리스크는 없으므로 부담도 없다. 실패하거나 포기해야 할 때마다 멘탈만 잘 챙겨 다시 새로운 일을 찾아 시도하면 된다. -p.224
재테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많은 자산을 모아서 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 없이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절약도 하고, 투자도 하고, 수입도 늘렸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해보고 나서, 나는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남들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수입을 늘려야 한다. -p.228
이제 돈 관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 돈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돈은 나무와 같기 때문에 나무가 잘 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초조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재테크에 늦은 때란 없다. 남보다 뒤처졌다는 사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부터 노력하면 하루하루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집중해보았으면 좋겠다. -p.25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