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5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English Classics057 The Brothers Karamazov by Fyodor Dostoyevsky)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1년 04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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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는 러시아 메신저(The Russian Messenger)(1879~1880)를 통해 연재한 작품으로 그의 5대 장편(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입니다. 그의 문학적 역량이 최고도에 달했을 때 완성한 최고의 작품이자, 숨을 거두기 4개월 전에 완성한 유작(遺作)입니다. 작가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를 본디 3부작으로 계획하였으나, 1부만을 완성하고 사망함으로써 부득이하게 완성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완성 소설’ 중 하나이자 존속살해란 인간의 금기를 소재로 다룬 소설 중 가장 유명한 소설일 것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Fyodor Pavlovich Karamazov)와 그의 맏아들 드리트리(Dmitri Fyodorovich Karamazov), 둘째 아들 이반(Ivan Fyodorovich Karamazov), 셋째 아들 알렉세이(Alexei Fyodorovich Karamazov)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카라마조프(Karamazov) 가문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아그라페나 알렉산드로브나 스베틀로바(Agrafena Alexandrovna Svetlova)에게 반해 아버지와 경쟁하는 장남, 형의 약혼자 카테리나(Katerina Ivanovna Verkhovtseva)를 사랑하는 이남, 인간에 대한 끊없는 애정을 품은 삼남에 아버지의 사생아 스메르자코프(Pavel Fyodorovich Smerdyakov)까지... 얽히고 설킨 인간 군상이 삶과 종교, 인간과 인간, 인간의 내면에서 고뇌하고 고통받는 과정이 방대한 서사시로 펼쳐집니다. 번외적으로 셋째 아들 알렉세이(Alexei Fyodorovich Karamazov)는 작가가 잃은 어린 아들의 이름 알료샤(Alyosha)를 붙인 것으로, 소설의 진짜 주인공이자 구원자로 그려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world says: "You have needs -- satisfy them. You have as much right as the rich and the mighty. Don't hesitate to satisfy your needs; indeed, expand your needs and demand more." This is the worldly doctrine of today. And they believe that this is freedom. The result for the rich is isolation and suicide, for the poor, envy and murder.” "세상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필요는 있습니다. 그들을 만족시키십시오. 당신은 부자와 강자만큼이나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십시오. 실제로 요구 사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십시오. 이것이 오늘날의 세속적인 교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자유라고 믿습니다. 부자들의 결과는 고립과 자살, 가난과 시기, 그리고 살인입니다.”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배경,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는 실제로 작가가 가장 오래 머물며 집필한 도시입니다. Vladimirskaya(Владимирская) 지하철역 바로 앞에 그의 동상과 박물관이 있으며,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가 밀집해 있어 세계 각지의 문학기행자들이 즐겨 찾는 ‘문학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재정적인 문제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에 거주하는 동안 무려 스무 번 이상 옮겨 다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도스토옙스키 박물관(Dostoevsky Museum, Музей Ф. М. Достоевского)은 그가 가족과 함께 머물렀을 뿐 아니라, 그가 숨을 거둔 공간에 마련되었습니다. ‘오후 8시 36분’에 멈춰진 시계가 있는 방이 바로 그가 집필에 몰두하던 서재입니다.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가 설치되었습니다.

“I used to analyze myself down to the last thread, used to compare myself with others, recalled all the smallest glances, smiles and words of those to whom I’d tried to be frank, interpreted everything in a bad light, laughed viciously at my attempts ‘to be like the rest’ ?and suddenly, in the midst of my laughing, I’d give way to sadness, fall into ludicrous despondency and once again start the whole process all over again ? in short, I went round and round like a squirrel on a wheel.” "저는 제 자신을 마지막 실타래까지 분석하고, 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제가 솔직해지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사소한 눈길, 미소, 그리고 말들을 떠올리고, 모든 것을 나쁜 시각으로 해석하고, '나머지처럼 되려고' 하는 제 시도를 악랄하게 웃곤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제 웃음 속에서, 슬픔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허탈감에 다시 한 번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저는 바퀴 달린 다람쥐처럼 빙빙 돌았습니다.”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 : 미하일 페트라셰프스키(Mikhail Petrashevsky)(1821~1866)가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의 집에서 매주 개최한 문학 토론 모임으로,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한 당대의 젊고 야심만만한 자유주의 지식인(liberal intellectuals) - 공무원, 군인, 작가, 교사, 학생 등이 모여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당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에 참가한 이들로는 도스토옙스키를 비롯해 시인 아폴론 마이코프(Apollo Maikov), 우크라이나 태생의 작가 겸 화가 타라스 흐리호로비치 셰우첸코(Тарас Григорович Шевченко), 시인 알렉세이 플레셰프(Alexei Pleschev) 등의 저명인사가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2월 혁명(February Revolution)(1848)을 지켜본 러시아 제국의 황제 입장에서 ‘불온한 정치세력’의 잦은 회동은 마뜩치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니콜라이 1세 파블로비치(Николай I Павлович)는 그들의 행보를 면밀히 감시하였고 결국 불온문서를 돌려 읽은 것을 꼬투리 잡아 1849년 일제히 참가자들을 체포하였습니다. 4개월간의 혹독한 심문 끝에 전원에게 총살형을 선고하였습니다. 불과 28세의 나이에, 사형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도스토옙스키가 당시의 충격을 바탕으로 죽음의 집의 기록(Записки из Мёртвого дома)(1860~1862)과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를 집필한 것은 그의 일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후 시베리아 남서쪽에 위치한 옴스크주로 이송(1850)되어 4년간 강제 노역에 시달렸으며, 당시 접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는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의 모티브가 됩니다. 출소 후에는 세미팔란치스크(Семипалатинск, Semipalatinsk)에서 6년간 복무하였습니다. 그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로 돌아온 것은 1859년으로,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로 떠난지 무려 10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잃은 것도 적지 않지만, 그가 겪은 고난과 역정은 작가로써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고 특히 마리아 드미트리예브나 이사예바(Мария Дмитриевна Исаева)(1824~1864)를 만나 결혼(1857)함으로써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Above all, don't lie to yourself. The man who lies to himself and listens to his own lie comes to a point that he cannot distinguish the truth within him, or around him, and so loses all respect for himself and for others. And having no respect he ceases to love.”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거짓말을 듣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이나 주변의 진실을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므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모든 존경심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존경심이 없는 이는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Beauty will save the world”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할 것입니다.”

사형을 선고받고, 시베리아 형무소에 복역한 러시아의 대문호(1821~1881) : 도스토옙스키는 동시대에 활동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Граф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Lev Nicolayevich Tolstoy),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 Alexander Sergeyevich Pushkin),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Ива?н Серге?евич Турге?нев, Ivan Sergeyevich Turgenev)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입니다. 톨스토이가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자제로써 생계에 대한 고민없이 작품 활동을 한 것과 달리, 도스토옙스키는 사형 선고와 형무소, 2번의 병역과 간질 등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견뎌야 했다는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사형 선고 직전에 기적적으로 감형되어 강제 노역형에 처해진 것은 유명한 일화로, 작가의 개인적인 삶이 작품에 미친 영향을 음미해 보는 것도 두 작가의 작품을 읽는 묘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사망하기 4개월 전에 발표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를 비롯해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악령(Бесы, Demons)(1872) 등 12편의 장편 소설과 단편 등을 집필하였고,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손꼽힙니다. 특히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 подполья, Notes from the Underground)(1864)는 ‘실존주의 문학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가 설치되었습니다.

“It is better to be unhappy and know the worst, than to be happy in a fool's paradise.” "바보 같은 천국에서 행복한 것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알고, 불행한 것이 더 낫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구원자, 안나(Anna Grigoryevna Snitkina) : 그의 두 번째 아내 안나는 아내이기 이전에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열정적인 독자이기도 했습니다. 생전에 남편이 구술한 원고를 옮긴 또 하나의 작가이자, 그의 사망 후에도 미완성 원고를 정리한 편집자였으며, 박물관에 유품을 기증해 남편의 전용 문학관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작가 도스토옙스키’를 완성한 보이지 않는 조력자입니다. 무엇보다 도스토옙스키의 생전과 사후, 각각 회고록을 발표해, 도스토옙스키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자료를 선사했지요. 35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을 잃었으나 재혼하지 않았고, 1918년 사망한 후 남편과 같은 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와 네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첫째와 넷째는 성인이 되기 전에 잃었습니다.

“What is hell? I maintain that it is the suffering of being unable to love.” "지옥이란 무엇입니까? 저는 지옥이 사랑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주장합니다.”

BBC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 위대한 작가(Greatest Writer) 8위(1999) : 영국의 방송국 BBC가 2000년을 맞이하여 1999년 진행한 설문조사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은 1월 발명가부터 12월까지 작가, 예술가, 작곡가 등 분야별 인물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BBC의 특성상 영국과 영연방국가를 중심으로 조사한다는 한계가 있고, 이 때문에 순위권에 영국인과 영연방국가의 인물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영국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 누구인지 확인하기에 좋은 지표입니다. 2월에 발표한 작가 부분에서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작가로써는 유일하게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1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러시아 작가로써는 도스토옙스키가 유일하게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I think the devil doesn't exist, but man has created him, he has created him in his own image and likeness.” "저는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그를 창조해 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미지와 똑 닮은 악마를 만들었지요."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2008) 7위 :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은 2008년 500명의 러시아 위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을 방영하였습니다. 무려 5천만 명(러시아 인구 1.445억, 2018)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Alexander Yaroslavich Nevsky가 1위에 선정되었으며, 도스토옙스키는 7위! 12명의 위인은 대부분 정치 지도자(황제, 차르, 왕자, 장군, 총리 등)이며, 화학자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9위), 작가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4위) 그리고 도스토옙스키가 예외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I love mankind, he said, "but I find to my amazement that the more I love mankind as a whole, the less I love man in particular.” "저는 인류를 사랑하지만 놀랍게도 제가 인류 전체를 더 많이 사랑할수록, 특히 인간을 덜 사랑하게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01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13가지 키워드로 읽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by 조명화 편집장
01. 사형을 선고받고, 시베리아 형무소에 복역한 러시아의 대문호(1821~1881)
02.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
03.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
04.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05.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06. 악령(Бесы, Demons)(1872)
0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
08. BBC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 위대한 작가(Greatest Writer) 8위(1999)
09.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2008) 7위
10.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드라마 도스토옙스키(Достое?вск?й) 8부작(2010)
1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를 만나는 장소 TOP16
12.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13.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어록(Quotes)(34)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v by Fyodor Dostoyevsky)(1880)
Part I
Book I. The History Of A Family
Book II. An Unfortunate Gathering
Book III. The Sensualists
Part II
Book IV. Lacerations
Book V. Pro And Contra
Book VI. The Russian Monk
Part III
Book VII. Alyosha
Book VIII. Mitya
Book IX. The Preliminary Investigation
Part IV
Book X. The Boys
Book XI. Ivan
Book XII. A Judicial Error
Epilogue
Footnotes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01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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