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Coyle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취재력을 인정받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앵커리지 타임스》 《아웃사이드》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 논픽션 『랜스 암스트롱의 전쟁Lance Armstrong’s War』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 커버스토리에 실린 ‘탤런트 코드’ 기사가 화제를 몰고 오면서 본격적으로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는 인류의 오랜 관심사인 재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1년 2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뉴욕의 허름한 음악 아카데미에서 모스크바의 쓰러져가는 테니스 코트까지, 보잘것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배출한 엄청난 능력의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이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재능 폭발의 패턴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 인간의 뇌가 스킬을 습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
과 관련 있음을 밝혀낸다.
방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하는 『탤런트 코드』는 ‘혁명적인 과학계의 발견을 영리하게 포착한 새로운 자기계발서’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도 2009년 출간된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8년에는 3년간의 취재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팀을 만드는 3가지 코드를 밝힌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밖의 저서로 『하드볼Hardball』 『새뮤얼 깨우기Waking Samuel』 등이 있다.
*저자 홈페이지 Danielcoyle.com
역자 윤미나
스무 권 가량의 영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출판번역가. 주위에서는 모름지기 서울에서만 살아야지만 사람 구실 하는 줄 아는데, 강원도 시골에서 할 짓 못할 짓 다 하며 잘만 살고 있다. 이희재 선생님의 지당한 이론과 이충호 선생님의 생산성으로 무장한 알파 번역가를 꿈꾼다. 겉보기엔 투박하지만 잘 구워삶으면 무지 달콤해지는 고구마 같은 여자. '밤의 피크닉'의 다카코 같은 '뺄셈의 부드러움'이 배어 있는 글, 혹은 도로시 파커의 위트와 비틀기가 돋보이는 유쾌한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가끔은 추풍낙엽처럼 죽을 만큼 쓸쓸해서 누군가의 살 냄새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그런 글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