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내 몸속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에게는 ‘면역’이란 무기가 있다!
코로나19 백신 연구자의 생생한 특강
바이러스VS면역 전쟁에 관한 매혹적인 통찰!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코로나19 백신 연구자의 생생한 특강
바이러스VS면역 전쟁에 관한 매혹적인 통찰이 펼쳐진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인스타그램·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인생명강 시리즈의 첫 권이자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의 첫 대중서,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는 코로나19 백신 연구의 최전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바이러스·백신·면역 특강을 엮은 책이다. 팬데믹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보이지 않는 적,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지키고 나아가 세상을 구하는, 우리에게는 ‘면역’이란 무기가 있다!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면역의 의미에 눈뜰 때 세상은 완전히 새롭게 다가온다. 새로운 시대의 필수 교양 ‘면역’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최고 교수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 ‘인생명강’
내 삶에 유용한 지식 콘텐츠를 다채널로 즐긴다!
인생에는 답안지가 없고, 어른들에게는 학교도 스승도 없다. 사는 게 힘들고 앞날이 막막할 때 우리는 어디에서 길을 찾아야 할까? ‘인생명강’은 전국 대학의 명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꿰뚫어보는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캠퍼스의 경계를 허물고 학문의 문턱을 뛰어넘는 ‘인생명강’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는 사유의 힘, 세상을 보는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다.
‘인생명강’은 다양한 분야 대표 교수진의 강의를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으로 재구성한 도서 시리즈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명강의 콘텐츠.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을 도서·유튜브·팟캐스트·온라인 강연으로 만날 수 있다. 회사, 가정, 인간관계에서 지혜가 필요한 직장인,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인생의 고비마다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일상에서 손쉽게 명강의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내 몸속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우리에게는 ‘면역’이란 무기가 있다!
팬데믹 시대의 필수 교양, 면역의 과학
예측불허의 바이러스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는 내 몸속에서 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그것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켜내는 면역 그리고 인류가 가진 최강의 방패이자 무기인 백신까지. 바이러스?면역?백신 3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 몸을 이해하고, 나아가 면역의 사회적 의미를 통해 삶의 인사이트를 얻는 책이다.
바이러스는 어떻게 내 몸에 침입해 나를 공격하고, 면역은 어떤 원리로 나를 지켜낼까?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무수한 적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것은 바로 우리 몸속 면역이다. 면역은 우리 몸을 지키는 복잡하고 공고한 방어 네트워크이다. 면역을 발견함으로써 현대 의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인간의 기대수명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인 것도 바로 면역반응의 원리를 응용한 백신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지금, 바이러스 면역학 글로벌 권위자이자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의철 교수는 팬데믹 시대에 면역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교양이라고 말한다.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지키고 싶은 사람, 나의 질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치료하고 싶은 환자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제를 만드는 생명공학 벤처, 제약 회사에 투자하려는 주식 투자자들까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는 단순히 면역학을 쉽게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면역력’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으며, 면역의 의미를 내 몸에서 나아가 사회적으로 확장한다. 코로나19 시대, 마스크와 백신을 통해 우리가 체험하고 있듯이 나를 지키는 일은 곧 타인을 지키는 일이며 나아가 우리 사회와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지키고 나아가 인류 전체의 공존을 꾀하는 면역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속에는 나를 지키는 또 다른 내가 있다?!
‘바이러스X면역 전쟁’에 관한 매혹적인 통찰
위기의 시대를 헤쳐나갈 과학적이고도 희망적인 메시지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는 어디로 튈지, 어떻게 변이될지 모를 바이러스와 그것을 추적해온 인간의 역사, 그 과정에서 발전해온 면역학을 통해 내 몸속 면역이 지닌 사회적 함의를 이해하고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코로나19는 어쩌다 전 세계로 번졌으며, 우리의 일상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강과 2강에서는 바이러스가 우리 면역 시스템에 침투해 변신과 은폐를 하며 살아남는 과정과 그것을 막아내는 항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면역반응의 원리를 발견하여 바이러스를 막아낸 역사부터, 바이러스를 정복했다고 자신한 순간 전 세계를 덮친 팬데믹을 통해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까지 바이러스를 둘러싼 의학 상식과 함께 역사적·인문적 통찰이 펼쳐진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은 효과가 있을까? 백신 접종은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적 문제인가? 3강과 4강에서는 백신이 인류의 기대수명 연장에 현격하게 기여한 사실을 되새기고, 백신이 작동하는 원리와 집단 면역을 이끌어내는 백신의 사회적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우리가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돌아본다.
우리 몸은 나와 남을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 삶에 있어 면역의 의미는 무엇인가? 5~8강에서는 면역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펼쳐진다. 본능적으로 나와 다른 것을 구분한다고 여겨지던 우리의 몸. 하지만 현대의 면역학 연구를 통해 그 정의는 수정되고 있고, 다양한 우리 삶의 모습만큼이나 면역계에 대한 입체적인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다. 저자는 ‘전지전능한 면역력은 없다’고 말한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면역력을 과하게 권장하는 사회 풍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또한 담아냈다.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는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언젠가는 끝이 있다. 우리에게는 면역이라는 무기가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넴과 동시에,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과학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독자들은 내 몸속 작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잔혹하고도 신비한 전쟁을 통해 세상을 더욱 다채롭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에서
면역학자인 대학교수가 면역 이야기를 썼다고 하니, 아마도 단순히 면역학을 쉽게 풀어 쓴 교양 과학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바이러스가 어떻게 우리 몸을 아프게 하고 면역반응은 어떤 원리로 우리 몸을 지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쉽게 풀어 썼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가 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사회에 주는 함의를 고민해보고, 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서문 보이지 않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 12쪽>
카이스트에서 면역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이자 교수로서,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자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면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려 한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학술적 관점에서 시작할 테지만, 우리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되새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사회적 시선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려 한다.
<1강 바이러스VS면역, 보이지 않는 세계의 전쟁 : 24~25쪽>
만약 T세포를 고려한다면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왜냐하면 중화항체는 바이러스 단백질에서도 좁은 한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이 있는 반면, T세포는 바이러스 단백질 내에서도 여기저기 다양한 부분을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바이러스가 설사 변이를 일으킨다 하더라도 T세포의 감시망을 완벽히 빠져나가기는 힘들다는 의미다.
<3강 의학과 과학이 이룬 백신의 역사 : 102~103쪽>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람 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적 장벽이 존재한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해서만큼은 우리 모두 상호 영향을 주는 관계고 여기에서는 어떤 구별도 필요하지 않다. 코로나19 앞에서는 재물의 정도, 권력의 유무를 떠나 모두 바이러스 숙주가 될 수 있는 신체를 가진 개체일 뿐이고,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으로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백신, 그리고 마스크를 나의 건강을 위한 선택적 수단이 아닌, 사회 모두의 안녕을 위한 기본적인 필수품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4강 마스크와 백신의 사회적 의미 : 127-128쪽>
백신 거부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백신 거부를 단순히 대중의 무지만으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부나 의료 당국은 철저한 근거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백신의 개발과 보급, 이해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쓸데없이 백신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는 것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4강 마스크와 백신의 사회적 의미 : 131쪽>
어렵고 복잡한 면역이지만, 이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면역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일반 시민, 그리고 내가 가진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하고 싶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주식 투자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도 면역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면역학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제를 만드는 생명공학 벤처나 제약 회사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7강 내 몸속 언어를 해석하다 : 202~203쪽>
현대사회는 면역력을 너무 과하게 권장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며 그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성과들도 뉴스 보도를 통해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하루 사이에도 반전을 거듭하는 보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어떤 것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모든 과학 연구 성과와 분별없이 쏟아지는 언론 보도를 보다 넓은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
<8강 우리가 사는 세계속 면역의 의미 : 222쪽>
결국 코로나19 팬데믹은 종식될 것이다. 그리고 더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는 언제고 또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비해 더 강해졌고,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 발전해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며 지혜와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코로나19 팬데믹은 미래에 올지도 모를 더욱 심각한 신종 바이러스의 백신일지도 모른다.
<8강 우리가 사는 세계속 면역의 의미 : 2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