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은 왕이신 하나님과 그 말씀을 버리고 자기 스스로 왕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왕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사실 마귀의 종으로 세상을 탐욕스럽게 살다가 결국 하나님께 심판 받아 멸망할 뿐이다.
믿는 자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듣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며 이런 바탕에는 그들이 걷는 길에 빛이 되며 발에 등이 되는 다른 교훈을 따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사람들이 듣는 다른 교훈은 사탄이 주는 속삭임이다.
사탄은 늘 하나님의 절대명령과 다른 말을 한다. 곧 “--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말씀을 괜찮다. 죽지 않는다는 것으로 바꾸어 믿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경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을 사탄은 괜찮다. 죽지 않고 구원 받는 것에 조금도 지장이 없다고 말한다. 이 거짓말에 옛날 아담 이후의 모든 인생들이 모두 다 속았고, 오늘날 우리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나 거짓말에 취한 성도들은 앞 뒤 돌아볼 생각도 없이 죽을 길을 달려가고만 있는 현재의 상황이다.
이 책은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의 정의를 성경에서 찾고 그 정의를 오늘날 한국교회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잘못된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뜻에 충성된 종으로서의 삶을 성도들에게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