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덴마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크리스티안 방 포스가 선보이는 무자비한 로드무비
“전통적인 로드무비 서사와는 또다른 유머러스한 스타일로 복지국간 덴마크의 이면을 풍자했다.”
유럽문학상 수상
『죽음은 아우디를 타고 온다』는 덴마크 작가 크리스티안 방 포스의 장편소설로, 기적의 치유자를 찾아 나선 불치병 환자와 임시로 간병을 맡은 남자의 이야기를 시니컬하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덴마크에서 유럽을 횡단해 모로코의 사막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여정은 간결하고 건조한 언어, 정확하고 직설적인 문체를 통해 그 희비극성이 효과적으로 부각되고, 특유의 블랙유머가 발휘된 이야기는 우정과 믿음, 희망과 삶 자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