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대도시에서 실종된 여자친구를 찾으려고 부랑자들에게 방을 빌려주는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그중 한 곳에 묵는다. 그는 그곳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종업원에게 그 방에 묵었던 사람들에 관해서 묻지만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가 그는 그 방에서 램프의 가스로 자살을 한다. 그곳은 일주일 전 자기 여자친구가 목숨을 끊었던 바로 그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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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 헨리 (O. Henry , 1862 ∼1910)는 미국의 소설가이며,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다. 체호프,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작가로 꼽힌다.
그는 600 여편의 작품을 남겼으며, 평범한 미국인의 일상생활을 따뜻한 유머와 깊은 연민으로 그려냈다. 특히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줄거리의 결말은 기교적으로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