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는 피곤했는지 앉았다. 나도 그 옆에 앉았다. 그가 말했다. “별들이 아름다운 것은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때문이야.”, “물론이지.”, “사막은 아름다워.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야.”, “그래.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걸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아저씨가 내 친구 여우와 생각이 같아서 기뻐.” 어린왕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린왕자가 잠이 들자, 나는 그를 품에 안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