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080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English Classics080 The Secret Garden by Frances Hodgson Burnett)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1년 04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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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1909)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3대 작품’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표한 것으로, 전작에 비해 한결 성숙한 필력과 탄탄한 줄거리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1910년부터 이듬해까지 아메리칸 매거진(The American Magazine)에 연재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 요크셔 귀족 가문의 메리 레녹스(Mary Lennox)는 부모님을 잃고, 영국의 고모부 크레이븐 백작(Archibald Craven)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백작은 자신의 아내 릴리어스(Lilias Craven)와 정성껏 정원을 가꾸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그녀가 사망하자 홧김에 정원을 폐쇄하였는데…. 제목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은 여기서 유래한 것입니다.

우연찮게(?!) 열쇠를 발견한 메리는 황폐해진 정원의 잡초를 뽑고, 씨앗을 심으며 조막손으로나마 가꾸기 시작합니다. 점차 예전의 생명력을 되찾은 정원을 보며 백작 또한 서서히 자신의 슬픔을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분은 낮지만 믿음직한 딕콘 소어비(Dickon Sowerby), 버르장머리 없는 무녀독남 외아들 콜린 크레이븐(Colin Craven),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정원사 벤 웨더스타프(Ben Weatherstaff) 등의 주변 인물과 어우러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지지요! 결론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소설답게 콜린 크레이븐(Colin Craven)이 자신의 병적인 히스테리를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한 가운데 크레이븐 백작(Archibald Craven)이 행복해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미셀스웨이트 장원(Misselthwaite Manor)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1919년 파라마운트의 무성흑백영화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화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20년에도 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f you look the right way, you can see that the whole world is a garden.” "만약 여러분이 올바른 방향을 본다면, 여러분은 전 세계가 정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 : 1885년 잡지에 연재한 후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아동문학으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어렵게 살던 중에 자신의 높은 신분을 회복해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그녀 특유의 성공담 플롯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국 백작가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세드릭 에롤(Cedric Errol)은 ‘자신이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아버지를 포함한 모든 형제가 사망)라는 이유로 할아버지 드린코트 백작(the Earl of Dorincourt)과 함께 살게 됩니다. 비록 영국으로 이주하였으나, 미국인 며느리를 못마땅해 하는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저택 인근의 작은 집에서 영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할아버지는 재정적으로는 부유하였으나, 고집이 세며 인색한 지주로 소작인들이 좋아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이에 반해 세드릭은 주인공답게 착하고, 배려심 깊은 어진 인물로 묘사됩니다. 결론은? 할아버지가 결국 세드릭과 그의 어머니를 인정하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뻔하지만 어린이 동화책다운 아름다운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주인공 세드릭은 그녀의 실제 아들인 비비안(Vivian) - 딸이길 바랬으나, 아들로 태어난 둘째 아들을 모델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녀의 애정이 한껏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의 대중적인 성공으로 그녀는 ‘동화책 작가’로써의 명예와 함께 영미권에서 적잖은 인세를 벌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직접 연극 대본 The Real Little Lord Fauntleroy을 썼습니다.

“But only be good, dear, only be brave, only be kind and true always, and then you will never hurt any one, so long as you live, and you may help many, and the big world may be better because my little child was born. And that is best of all, Ceddie, ? it is better than everything else, that the world should be a little better because a man has lived ? even ever so little better, dearest.” “하지만 선하고, 사랑하고, 용감하고, 항상 친절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있는 한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보다도, 세디(Ceddie), 다른 모든 것보다 낫습니다.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 훨씬 더 나은, 사랑스런 세상이 조금 더 나아져야 합니다.”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 : 1888년 잡지 St. Nicholas에 연재한 후 1905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의 원제는 새라 크루 또는 민친 양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Sara Crewe or What Happened at Miss Minchin's)입니다. 세라 크루(Sara Crewe)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이며, 미스 민친(Maria Minchin)은 세라양이 다니는 기숙학교 원장입니다. 현재의 제목 A Little Princess는 1903년 연극으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붙여진 것으로, 일본에서 번안한 소공녀(小公女)와 함께 국내에 옮겨졌습니다. 주인공 세라 크루(Sara Crewe)는 인도에 파견 중인 영국 장교 랠프 크루(Ralp Crewe) 대령의 딸로, 영국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가장 좋은 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풍족한 가문은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몰락하게 되는데…. 우연찮게 인연을 맺게 된 이웃집 인도인 람 다스(Ram Dass)가 하필 아버지의 절친 캐리스포드(Carrisford)의 피고용인인 덕분에 아버지의 ‘숨겨진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학교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다락방에서 공부하는 천애고아에서 다시금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가 된다는 플롯은 다만 전작의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로 바뀌긴 했습니다만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어린이들 ? 특히 여자아이들의 지지에 힘입어 1917년부터 수차례 영화화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1985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비교적 최근인 2009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Whatever comes," she said, "cannot alter one thing. If I am a princess in rags and tatters, I can be a princess inside. It would be easy to be a princess if I were dressed in cloth of gold, but it is a great deal more of a triumph to be one all the time when no one knows it.” “무엇이 오든 한 가지도 바꿀 수 없습니다. 너덜너덜한 누더기를 입더라도 나는 내면에서 공주가 될 수 있습니다. 황금 옷(cloth of gold)을 입으면 공주가 되기 쉽지만,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 항상 하나가 된다는 것이 훨씬 더 큰 승리(triumph)입니다.”

저자소개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본명 프랜시스 일라이자 버넷(Frances Eliza Burnett), 필명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1849~1924)은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 채텀(Cheetham) 요크 스트리트 141번지(141 York Street)에서 다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계가 어려워진 와중에도 책을 읽고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를 일기에 써내려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Everything's a story - You are a story -I am a story.” "모든 것은 이야기입니다. 당신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이야기입니다.”

1865년 어머니 엘리자베스 본드(Eliza Boond)는 남동생 윌리엄 본드(William Boond)가 살고 있는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Knoxville, Tennessee)로 이민을 선택했고, 이로써 그녀의 미국 생활이 시작됩니다. 미국에서의 생활 또한 녹록치 않았으나, 버넷은 1868년 Godey's Lady's Book을 시작으로 각종 잡지에 글을 실어 원고료를 벌기 시작하였으며, 차츰 인지도가 쌓인 끝에 본격적으로 전업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수차례의 영국행을 비롯한 결혼, 프랑스 여행, 출산, 육아 등의 개인사와 함께 수십여 편에 달하는 - 동화를 비롯한 소설과 희곡을 집필하며 작가(novelist) 겸 극작가(playwright)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Of course there must be lots of Magic in the world," he said wisely one day, "but people don't know what it is like or how to make it. Perhaps the beginning is just to say nice things are going to happen until you make them happen. I am going to try and experiment.” “물론 세상에는 많은 마법이 있을 거예요,"라고 어느 날 그는 현명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법이 어떤 건지, 어떻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시작은 여러분이 그것을 실현시킬 때까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험해 보겠습니다.”

작가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그 유명한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의 저자로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와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1909) 또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널리 읽히는 ‘어린이 동화’로 최근까지도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및 방영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세 가지가 가장 유명하며, 이를 묶어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의 3대 작품’이라고 하지요. 그녀의 작품은 순수한 마음의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주변의 어른들이 주인공의 동심에 서서히 빠져 들어간다는 해피엔딩의 스토리가 많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으로는 훌륭하지만 사실성과 개연성에 있어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And the secret garden bloomed and bloomed and every morning revealed new miracles.” "그리고 비밀의 정원은 활짝 피었고, 매일 아침 새로운 기적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 결혼하였으나, 두 번 이혼하였고 2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큰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인근의 유럽 국가를 두루 여행하며 살았으나, 1905년 미국 시민이 된 후 뉴욕 외곽 롱아일랜드(Long Island) 플랜돔 공원(Plandome Park)에 정착해 1924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습니다. 사후에는 인근의 로슬린 묘지(Roslyn Cemetery)에 영면하였습니다.

“How it is that animals understand things I do not know, but it is certain that they do understand. Perhaps there is a language which is not made of words and everything in the world understands it. Perhaps there is a soul hidden in everything and it can always speak, without even making a sound, to another soul.” "어떻게 동물들이 제가 모르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들이 이해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아마도 말로 만들어지지 않은 언어가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이 그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어쩌면 모든 것에는 영혼이 숨겨져 있고 그것은 소리도 내지 않고 항상 다른 영혼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01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7가지 키워드로 읽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by 조명화 편집장
01.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1849~1924)
02. 소공자(小公子, Little Lord Fauntleroy)(1886)
03. 소공녀(小公女, A Little Princess)(1888)
04.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1909)
05.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을 만나는 장소 TOP3
06.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07.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Frances Hodgson Burnett) 어록(Quotes)(30)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by Frances Hodgson Burnett)(1909)
I. There Is No One Left
II. Mistress Mary Quite Contrary
III. Across the Moor
IV. Martha
V. The Cry in the Corridor
VI. “There Was Someone Crying?There Was!”
VII. The Key to the Garden
VIII. The Robin Who Showed the Way
IX. The Strangest House Anyone Ever Lived In
X. Dickon
XI. The Nest of the Missel Thrush
XII. “Might I Have a Bit of Earth?”
XIII. “I Am Colin”
XIV. A Young Rajah
XV. Nest Building
XVI. “I Won't!” Said Mary
XVII. A Tantrum
XVIII. “Tha' Munnot Waste No Time”
XIX. “It Has Come!”
XX. “I Shall Live Forever?and Ever?and Ever!”
XXI. Ben Weatherstaff
XXII. When the Sun Went Down
XXIII. Magic
XXIV. “Let Them Laugh”
XXV. The Curtain
XXVI. “It's Mother!”
XXVII. In the Garden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01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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