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자신 있게 하는 직원들을 가진 회사와 늘 힘없이 축 처져 있고 마지못해 일하는 것이 역력한 직원들로 가득한 회사 중 어느 곳이 성공을 손에 쥐겠는가? 누구나 전자의 회사를 고를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직장 환경과 직원들의 태도가 회사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신바람 난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 회사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바로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공동 저자인 쉐일라 L. 마르골리스 박사와 애바 S. 와일렌스키 박사는 직장 환경과 인력의 전략적 사용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이 책은 그녀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크게 2부로 나뉜 이 책의 1부는 『오즈의 마법사』의 이야기 형식을 차용한 우화로 직장의 환경이 가져오는 영향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직장을 구성하는 핵심 환경 즉 목적과 철학 우선순위를 익히고 그것을 잘 관리하면 회사도 신바람 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 2부에서는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난 Google IBM Starbucks Yahoo 같은 회사들의 사례를 전한다. 회사의 중심을 이루는 핵심 환경과 이상적인 직장 환경에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주는 이 책의 전략은 실제 회사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알차면서도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