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통나무집이다

김집 | 책만드는토우 | 2021년 05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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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통나무집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어릴 적 통나무집에 대해 꿈꾸었던 그 꿈을 찾아 떠나는 여정 같은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무지개를 쫓는 소년의 또 다른 얼굴일는지 모른다. 그 꿈의 대가는 혹독했다. 통나무집은 주택현장에서 이미 충분히 검증받았다. 누구나 통나무집 짓는 기술을 배워 짓던 보편적인 통나무집으로서의 제1장의 막이 쓸쓸하게 내려졌다. 이제는 통나무집 마니아들이 짓는 제2장의 막이 올랐다. 어느 한 건축물에 사용되는 주자재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조건하에서 어떻게 변해 가는 지, 통나무집에 대한 실험은 이미 끝났다. 1995년 앨런 마키로부터 캐나다 등지에서 통나무집 짓는 법을 배운 그의 제자들이 한국에 통나무학교를 개설하면서 시작된 통나무집은 이제 겨우 한 세기가 지났을 뿐이다. 그 무렵 지어진 통나무집을 보면 통나무집의 세월에 따른 변천사를 알 수 있다. 어떤 건축자재든 자연의 혹독한 검증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그 시간이 대략 한 세대, 즉 30년이다. 통나무집을 짓고 그 안에서 적어도 한 세대의 시간은 지나야 비로소 우리의 주택으로서 정착이 되던 도태가 되던 할 것이다. 그도 저도 아니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좀 퓨전(모든) 스타일의 통나무집이 등장할 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 현재 지어지고 있는 통나무집이 우리의 보편적인 주택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그럼에도 통나무집을 짓고자 한다면 건축주의 통나무집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다. 통나무라는 소재가 갖는 태생적 한계, 즉 나무가 마르면서 갈라지고 뒤틀리고 햇볕에 변색이 되면서 세월에 따라 변해간다. 통나무집에 산다는 것이 매일 꿈만 꾸고 살 수는 없다. 다른 여느 주택에 비해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통나무집 관리가 중요한 것은 소재가 나무이기 때문이다. 관리를 안 하면 통나무집을 지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통나무집으로 지을 거냐 물을 때 자신 있게 짓겠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통나무집이다』 책은 통나무집에 관련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쓰인 책이다. 통나무집에 문제가 있다면 어디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 통나무집의 좋은 점은 뭔지, 통나무집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해가는 지, 관리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통나무집은 여러 주택의 유형 중의 하나일 뿐이다. 통나무집 역시 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무슨 대단한 숨겨진 비밀(?)이 있는 집이 아니다. 한옥은, 우리 조상들의 천년의 지혜가 담긴 집이어서 적어도 십여 년은 도제를 통해 배우고 익혀야만 치목(나무를 다듬기 위한 먹줄을 놓는 일)을 허락하지만 통나무집은 몇 개월만 배우면 누구라고 지을 수 있는, 그 정도의 집이다. 건축주의 기호에 의해 여러 유형의 주택 중의 하나로 선택되어질 뿐이다. 그 통나무집이 우리의 보편적인 주택이 될 수는 없다. 필자의 판단이 아니다. 주택현장의 판단이다. 예비건축주들의 판단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통나무집은 매력적이다. 통나무집은 이제 특별한 주택이 되었다. 특별한 사람만이 지니고 사는, 즉 통나무집도 이제 마니아 시대가 된 것이다. 통나무집 마니아로서 깊은 애정을 갖는 사람만이 짓고 사는 집이 되었다. 이 책은 통나무집 마니아들을 위한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김집의 저서

종이책: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 『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이것이 통나무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목수에서 마스터빌더까지』 『나는 100㎡다』『서울여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스틸하우스에서 저(低)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스틸하우스다』『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가장 인내심 있으며 가장 강한 그 이름, 목수』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예수, 옷자락을 잡다』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전자책: 『예수, 옷자락을 잡다』 『누가 네 이웃이냐』 『사람의 아들』 『성서 속 기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새벽, 닭이 울다』 『예수의 여인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바울이 죽어야 교회가 산다』 『스페인 이야기Ⅰ』 『스페인 이야기Ⅱ』 『예수, 부활의 진실Ⅰ』 『예수, 부활의 진실Ⅱ』 『대한민국은 왜 산티아고에 열광하는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살면서 길을 잃었거든 산티아고에 가라』 『한국남자 일본여자』 『100세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Ⅰ』 『도시,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Ⅱ』 『누구나 비밀의 방이 있다』 『싸고 좋은 집도 있다』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Ⅰ』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Ⅱ』 『이것이 스틸하우스다』 『이것이 패시브하우스다』 『청소년을 위한 한옥감상법』 『한옥감상』 『한옥탐방 서백당』 『한옥, 살림집을 짓다』 『이것이 한옥이다』 『한옥건축용어사전』『이것이 펜션이다』 『이것이 게스트하우스다』 『알쓸신잡 한옥』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건축대학 알고가자』 『서울여자, 시골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 『나는 집이다』 『한권으로 읽는 집이야기』 『나는 목수다』 『스틸하우스에서 저에너지하우스까지』 『이것이 목조주택이다-골조편』 『이것이 목조주택이다-마감편』 『목조주택으로 내집 짓기』『작은집이 더 아름답다』 『나는 100㎡다』『이것이 조립식주택이다』『이것이 집 기초다』『건축주가 시공업체에 휘둘리지 않고 집짓는 법』『설계, 어디까지 해봤니』『제3의 공간』『이것이 통나무집이다』

목차소개

목차
- 통나무집의 역사
- 통나무집의 종류
- 통나무집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세계 속의 통나무집
- 우리나라 통나무집의 역사
- 통나무집의 설계
- 통나무집을 짓는데 사용되는 공구들
- 통나무집에 사용되는 나무

- 기둥-보 구조의 통나무집 짓기
- 원목 껍질벗기기
- 기초판 위의 레이아웃(lay out)
- 기둥-보 통나무집에 들어가는 맞춤들
- 기둥(post) 제작
- 인방(bridge) 만들기
- 도리(beam) 올리기
- 지붕도리 기둥올리기
- 지붕도리 올리기
- 내부마감
- 외부마감

- 모두통나무쌓기 통나무집 짓기
- 모두통나무쌓기 통나무집의 기초
- 통나무가 쌓이는 원리
- 모두통나무쌓기에 사용되는 도구들
- 모두통나무쌓기에 사용되는 맞춤들
- 벽체홈따기(groove)
- 하프로그(half log)
- 실로그(sill log)
- 벽체쌓기
- 들보올리기
- 도리올리기
- 지붕올리기
- 내부마감
- 외부마감

부록
- 통나무집건축용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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