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200년, 그러나 지금 우리 교육에 필요한 교육 지침서!
프랑스 계몽기의 천재적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인간성의 유지, 회복에 관한 이상적인 교육론을 소설 형식을 빌려 설명한다. 고아 '에밀'이 태어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현명한 가정교사의 이상적인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본문은 에밀의 성장에 따라 5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성장 단계별로 주요 교육내용과 주장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하였다. 특히 단계에 맞는 교육형태를 보여주면서 자연상태에 가까운 교육이 참된 교육임을 강조한다. 각 부의 소제목을 새롭게 붙여 본문 속에 숨어 있는 루소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도록 하였다.
자연에 순응하는 교육, 선한 본성을 잃지 않게 하는 교육에 대해 따뜻한 가슴과 재치 있고 번득이는 발상으로 설파하고 있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루소의 생애와 『에밀』의 해설을 제시하였다. 루소의 성장 배경과 사상적 영향력을 미친 사건들을 통해 '에밀'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인간교육의 중심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