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100세 시대, 평생의 무기가 되는 진짜 재테크
“이제 더 이상 돈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가 출간된다. 수년간 5,000명이 넘는 수강생들에게 재테크 수업을 해온 방지연 강사는 돈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관찰하며 여러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들이 재테크에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한 권의 책에 엮어냈다.
재테크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남들이 추천하는 방법을 다 따라 해도 별 성과가 없는 데는 “애초에 접근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재테크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일은 자신의 재정적 능력을 점검하고 직시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목표를 세워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 이 과정이야말로 단순한 투자 행위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재테크의 목적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현실적인 재정적 목표 세우기, 수입과 비용(지출)-자산과 부채 분석하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투자 및 보험 설계하기 등 다양한 주제가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아울러 작가 본인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재테크를 지속할 수 있는 공부법과 부자들에게 배운 생각법도 배워볼 수 있다.
재테크의 목표를 가지는 것(1단계), 현재 상태를 인지하고 변화시키는 것(2단계), 그래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3단계), 그리고 생각의 힘으로 결국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4단계). 재테크를 결심한 이들에게는 이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이 4단계가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재테크에 대한 막연함에서 벗어나 조금씩 성과를 내는 진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방지연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탈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올바른 기준을 갖고 재테크를 시작한다면 누구나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라며 “돈을 모으고 부자가 되길 꿈꾸는 사회 초년생, 마음만 앞설 뿐 행동하지 못해 답답한 초보 투자자, 예측 불가능한 노후가 걱정되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 본문 중에서
돈이 없으면 그 어떤 것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모두가 경험 으로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원하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선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 즉 돈으로부터의 해방이다. -p.19
우리는 왜 돈을 버는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생존 수단으로써 돈을 원해서인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부자가 되길 바라는 이유는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바라는 진짜 행복의 기준부터 찾지 않는다면, 제 아무리 좋은 재테크 방법을 찾아도 그것을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p.25~26
재테크의 최종 도달점은 결국 자본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다. 자본에 투자하면 그 자본이 나를 대신하여 일을 해준다.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가 단순히 생존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아실현의 영역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투자를 통해 우리 대신 돈을 벌어다 줄 자본 소득을 늘려가야 한다. -p.36
‘재테크’라는 단어는 재물을 의미하는 한자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영어 ‘tech(테크)’의 합성어이다. 즉, 재테크란 재물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라는 뜻이다. 재물을 관리하는 기술은 단지 어떤 투자 방법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어딘가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행위만 재테크라고 착각한다. -p.76
우리가 굳이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스쳐 지나가 버리는 돈이 내 손 안에 실존하고 있음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이다. 사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생겨난다. 그런 경우 두려워하는 대상을 직시하고, 잘못된 부분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면 된다. -p.101
글을 배우면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듯이, 누구나 금융 지식을 공부하면 금융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금융 공부를 위한 첫 단계는 우선 내가 이미 거래하고 있는 금융 상품을 분석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는 것이다. 그것이 실제 나의 자산을 움직이고 있는 만큼, 직접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p.112
보험은 리스크 방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이익을 내야 하는 보험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 이상의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특히 내가 지불하는 모든 비용이 진정 나의 선택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설득당해 써버린 불안 비용인지 분별해야 한다. -p.118
투자는 무언가를 아주 잘 알아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기본 공부는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다 보면 정작 시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시작이 있어야만 발전이 가능하고, 시작의 기본 전제는 행동이다. 이론 공부보다 실전 경험에서 얻는 것들이 더 큰 공부가 될 때도 많다. -p.146
절약에는 두 가지 단계가 있다. 종잣돈을 모으기 전의 절약과 종잣돈을 모은 후의 절약이 그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절약을 단순히 아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절약하는 이유는 절약해서 모은 돈을 끌어안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렇게 모은 종잣돈으로 삶의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p.165
돈을 움직이는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돈 자체에 대한 공부는 물론이고 ‘사람’에 대한 공부 역시 필요하다. 감정적인 동물이기도 한 인간은 불안과 공포, 시기, 탐욕 앞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아무리 돈 공부를 열심히 해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자들 앞에서는 먹잇감이 되기 쉬운 이유이다. -p.187
수많은 재테크 방법들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었다면 세상에 돈 때문에 허덕이는 사람이 없었어야 한다.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수십만 가지의 재테크 노하우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찾는 것이 아니라 찾아지는 것이다. 찾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소망해야 한다. 소망하면 내가 소망하는 실체를 볼 수 있다. -p.202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단계를 건너뛰게 되면 내면의 강한 믿음, 즉 앎을 가질 수가 없다. 한 번의 운으로 이루어진 부(富)는 내 안의 진정한 앎이 동반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관성의 법칙 때문에 본래 깊게 믿고 있던 앎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부의 과학적 원리이다. -p.215
우리는 왜 부자가 되길 원하는가? 물건이든 경험이든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그것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뭘까? ‘만족감’이다. 내가 가진 무언가를 통해 스스로 자기만족을 느낄 수도 있고, 남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 그런 것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느낌이 드는 순간, 우리는 행복해진다. -p.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