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구일 초등학교 3학년인 오채현입니다.
저는 그림책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두려웠어요.
그림도 멋지게 그려야하고,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업하는 것이 점점 즐거워
두려운 마음은 사라지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도 그려 이렇게 책을 완성했어요.
저는 이 책에 모든 동물에 대한 사랑을 담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비둘기와 길고양이를 지저분하게 보거나 무서워해요.
성인인 우리 언니처럼 조류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두면 길고양이나 비둘기도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이 있는 동물은 우리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
제 책을 통해 그들을 다정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은 우리 언니를 위한 저의 선물이에요.
어린이 작가 오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