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억울하다! 왜? 겉모습 때문에 오해를 받으니까!
세상에는 많은 곤충들이 있다. 두툼한 뿔을 뽐내는 장수풍뎅이도 있고, 긴 수염을 휘날리는 하늘소도 있고, 불빛을 찾아 떠도는 나방도 있고, 하늘하늘 날아다니는 호랑나비도 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익충도 있고, 여름밤 귓가를 성가시게 하면서 피를 빨아먹는 모기 같은 해충도 있다. 그리고 또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오해를 받는 억울한 곤충들도 있다. 그런 곤충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특별한 곤충 책 『억울한 곤충들』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음침한 곳에 살기 때문에, 가끔 농작물에 해를 입혀서, 징그럽게 생겨서 등등 곤충들이 사람들의 오해를 사는 방식은 다양하다. 이렇게 억울한 곤충들이 편견에 오해를 받는 아이들과 겹쳐서 보인 저자는 곤충에 대한 지식을 배우면서 억울한 친구들의 심정을 들어주고 이해하는 책을 쓰게 되었다. 아이들은 『억울한 곤충들』을 읽으며 잘 몰랐던 곤충에 대해 배우고 또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과 그 활동들의 지도 팁을 함께 제시한다.
곤충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면서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특별한 책
『억울한 곤충들』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오해를 받는 16종의 곤충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소똥구리,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지만 아름답지 않은 별명을 얻은 반딧불이, 농작물의 뿌리를 먹어서 해충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땅강아지 등 의외로 잘 몰랐던 곤충들의 생태가 펼쳐진다. 이를 꼬마 곤충박사인 나지혜와 곤충을 무서워하는 어린이 왕소심, 그리고 곤충을 사랑하는 아저씨 파브르 박이라는 캐릭터의 대화로 풀어내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나지혜와 왕소심의 톡톡 튀는 대화를 읽으면서 곤충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다가 ‘따뜻한 마음 키우기’를 통해서 토론, 인터뷰하기, 노랫말 쓰기, 곤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등 아이들의 마음을 쑥쑥 자라나게 할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지도 Tip'이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활동을 더 유익하게 지도할 수 있게 한다. 억울함을 낳는 건 결국 오해이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선 지식과 소통방법이 다 필요하다. 지식과 소통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교양서 『억울한 곤충들』로 곤충 친구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