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

존 켄드릭 뱅스 | 책읽는귀족 | 2021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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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획 의도


인문학, 실실 웃으면서 잡담처럼 재밌게 즐기자!


아, 이렇게도 재밌는 인문학이 있는 걸까. 진즉에 알았다면 아무도 ‘인문학’이라는 말에 기죽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인 이 책의 저자, 존 켄드릭 뱅스는 그의 장기인 풍자미를 한껏 발휘하여 우리에겐 근엄한 역사 속 인물들을 가볍게 터치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공자, 베이컨, 디오게네스, 셰익스피어, 사무엘 존슨은 더 이상 우리에게 근엄한 존재가 아니다. 모두 쓸데없는 주제로 논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역사적 풍자를 담고 있는 그들의 잡담은 실없는 웃음이 실실 흘러나오게 한다. 이 책에는 심지어 성경 속 인류의 조상이라고 보는 아담까지 등장한다. 또 노아와 그 아들도 나온다. 게다가 허풍선이 남작과 엘리자베스 여왕, 콜럼버스까지 온갖 인물들이 나타나서 게임처럼 재밌고 유쾌한 논쟁을 펼친다.
이처럼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은 역사 속 인물들이 플라톤의 향연처럼 각자의 의견을 말하며 재치 있는 토론을 벌이지만, 거의 농담처럼 가볍다. 인문학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하우스보트에서의 인문학 게임』은 인문학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어쩐지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지는 모두를 위한 책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지는 플라톤의 향연처럼 우아하지만, 잡담처럼 가벼운 잡담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저자소개

존 켄드릭 뱅스(John Kendrick Bangs 1862-1922)는 뉴욕 주의 용커스에서 태어났다.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유머 작가이자 편집자이자 평론가, 시인이자 연설가였으며,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미국의 대표적인 잡지인 <라이프(Life)> 지를 비롯하여 풍자 잡지 <퍽(Puck)>, <하퍼스 매거진(Harper’s Magazin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뉴 메트로폴리탄 매거진(New Metropolitan Magazine)> 등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많은 작품을 기고했다.
뱅스는 특히 유명한 역사적·문학적 인물들을 한데 모아 사후세계를 무대로 사건이 펼쳐지는 일련의 작품들을 썼는데, 이러한 작품들은 뱅스 판타지(Bangsian Fantasy)라는 새로운 장르를 낳기도 했다.
그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용커스의 시장으로 출마하기도 하고 교육부에서도 일하는 등 정치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탁월한 유머감각과 따뜻한 성품 덕분에 주위에 늘 많은 친구들을 두었으며 특히 아서 코난 도일, 키플링, 마크 트웨인 등과도 친분을 유지했다.
1922년 뉴저지에서 59세의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내가 만난 유령』,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백치들(The Idiot)』 등이 있다.

목차소개

기획자의 말 : 플라톤의 『향연』처럼 우아하지만,
가벼운, 너무나 가벼운 잡담의 향연을 즐겨라!

The 1st Game : 하우스보트의 정체를 밝혀라!
The 2nd Game : <햄릿>의 저작권 주인을 찾아라!
The 3rd Game : 워싱턴의 저녁 만찬을 사수하라!
The 4th Game : 새로운 극을 제안하라!
The 5th Game : 시인을 위한 공간을 지켜라!
The 6th Game : 원숭이와 인간, 그리고 꼬리에 얽힌 이야기를 지어내라!
The 7th Game : 여성을 초대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The 8th Game : 셰익스피어의 고민을 해결하라!
The 9th Game : 불멸의 요리사를 위하여 그리고 버터를 위해 변명하라!
The 10th Game : 이야기꾼들의 밤을 훔쳐보라!
The 11th Game : 최고의 동물원을 꿈꾼 흥행술사 바넘과 노아의 속사정을 알아내라!
The 12th Game : 사라진 하우스보트를 찾아라!

옮긴이의 말 : 유쾌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대화로 가득한 뱅스의 판타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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