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 이역을 패키지 투어로 돌아보시는 분들에게 예습 혹은 복습용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부터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천섬 오타와 몬트리올을 거쳐 퀘백까지 돌아보는 약 3 000 키로미터의 대장정을 마치 투어를 하며 안내하듯 쓴 내용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할 때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있다면 보는 재미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이 책이 그런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고 혹시 이미 돌아보신 분이라면 새롭게 기억을 더듬을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관광지 소개가 아닙니다. 최근 들어 커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힘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치를 제공하며 미국과 캐나다의 장단점 등을 설명하고 나아가 우리의 현실이 어디인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함께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여행을 하시면서 단순한 여행 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서의 위치 재정립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