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미터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작가이자 현직 의사가 그려내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메디컬 미스터리.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배정되어 다양한 과에서 임상 수련 중인 레지던트 스와노 료타의 앞에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환자들이 나타난다. 매달 수면제를 먹고 실려 오는 여성, 갑자기 예정된 수술을 거부하는 노인, 점점 더 커지는 기묘한 화상을 입은 어머니, 약을 먹었는데도 발작을 일으키는 소녀…….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와노. 그가 밝혀낸 환자들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