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2005년 《회오리 걸》로 제27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미스터리 소설부터 판타지, 현대 사회풍자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소재의 경계 없이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청년 실업이나 고령화 같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생생한 인물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주요 저서로 TV 드라마화된 《리셋》, 《남편의 그녀》,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외에,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70세 사망법안, 가결》, 《후회 병동》,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육아는 이제 졸업합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