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시마 시나노는 도망치고 있었다. 누구에게서? 식칼을 든 여자에게서. 어째서? 애인인 것을 들켰으니까.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치고. 지금은 스포츠 체육관의 아르바이트. 하지만 아르바이트비로는 생활비조차 조달 못 해서 애인에게 받은 명품을 팔아 어떻게든 살아가는 스물여섯 살의 나날. 이래서는 안 된다.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전 연인과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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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78년 도쿄 출생.
2004년 『토끼 홈시크』로 데뷔.
경쾌한 회화극을 축으로 남녀 간의 생생한 연애를 그리는 작가로서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 장편소설로 『모르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듣다』, 『너의 모든 것이 불타오르다』 등, 시리즈 작품으로는 『우리들의 타무라』(전2권), 『토라도라!』(전13권), 『골든타임』(전11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