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2019년까지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모두 개정되었다.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의해 개정된 수학 교과서는 형식은 스토리텔링 수학을, 내용은 실생활 연계 통합교과형(STEAM) 수학을 따르고 있다. 「초등 3·4학년 수학동화」 시리즈는 이러한 수학 교육의 변화에 맞춰 기획되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나 전래동화의 주인공들과 저명한 수학자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들이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로, 주인공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적 개념을 깨닫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었다.
명작동화보다 더 재밌는 수학동화!
「유클리드, 플라톤의 진리를 찾아 도형 왕국을 구하라」는 ‘도형’, ‘측정’에 대한 학습 내용을 동화에 담았다. 플라톤이 세운 도형 왕국의 국민들은 매사 이성적으로 행동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이유 없이 서로를 비난하게 됐다. 도형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수호견 매씨는 예언 속 ‘유클리드’ 이름을 가진 소녀를 찾아 인간 세계로 온다. 매씨의 도움으로 들이의 단위에 대한 수학 숙제를 마친 유클리드는 매씨와 함께 도형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한다. 입체도형을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을 분석하여 플라톤의 진리 마법을 지키는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고, 플라톤의 유물인 전설의 쌓기나무를 이용하여 피라미드에서 나온 문제들을 해결해 간다. 그 와중에 도형 왕국에 이기심을 퍼뜨린 피라미드 속에 숨어 살던 악령 다크를 만나고 매씨의 희생을 통해 유클리드가 입체도형에서의 규칙을 찾는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여 플라톤의 진리 마법을 다시 가동하게 된다.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닥친 여러 사건들은 들이와 무게에 대한 측정 단위, 도형, 특히 입체도형 하나하나 익혀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 내용을 익힐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요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정리 페이지가 따로 마련하여 다시 한 번 그 장의 주요 학습 내용을 체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