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조선의 복장(朝鮮の服裝)(1927년)(조선총독부 刊)
2. 조선복의 색과 형태편
이 책은 조선 사람들의 삶의 질을 이해하기 위한 재료로서, 현재 통상적인 복장, 복장의 형태, 색깔, 장식과 그에 따른 행동거처를 말한다. 그는 조선 복장의 의료(衣料), 가치 변천 등을 맡아 조사 임무를 맡는 사람은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에게 의뢰하고 있다.(조선총독관방문서과장朝鮮總督官房文書課長)<序 중에서>
조선 복장 중 보통 복장의 복색은 백색을 으뜸으로 한다.
조선복을 입은 사람들이 군집하는 곳, 예를 들면 시장 등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목화밭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선 각지의 복색은 다음과 같다.
흰색은 복색의 5할 이상, 지방은 90%남짓까지 차지하고 있다. 이상 모든 백색의 경우로 조선 복장 착용의 80% 정도는 백의(白衣)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선복에 백의(白衣)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