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질문 앞에 우리는 마주 앉아

정한샘 | 열매하나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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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이란 커다란 물음 앞에
책을 두고 마주 앉은 엄마와 딸

다양성, 공감, 편견, 따돌림, 환경, 전염병….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이어지는 세계 속에서 엄마는 딸과 함께 책을 읽었다. 새로운 책을 만나고 이미 읽은 책을 또 들여다보는 그 시간 동안 나와 가족, 친구와 세상에 대한 아이의 질문과 고민은 계속 늘어갔다. 엄마는 그런 딸과 마주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눴다. “당장 답을 찾지 못한다 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천천히 걸어 나간 하루하루. 많은 이들이 빨리 답을 찾고 커다란 무언가를 성취하길 바라지만,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엄마와 딸의 단정한 기록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물어온다.

저자소개

저 : 정한샘
음악을 공부했지만 그저 읽는 사람이 되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구해 읽어야 하고, 매일 몇 줄이라도 읽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 책을 사랑하는 쌍둥이 자매와 책을 통해 배우고 소통하는 홈스쿨링을 6년째 하고 있다. 오랫동안 인터넷 공간에서 책에 관한 기록을 남겨오다, 2020년 여름 ‘리브레리아Q’라는 동네책방을 열어 운영 중이다.

저 : 조요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아 종종 잠들기 전 이불을 뒤집어쓰고 엄마 몰래 책을 읽었다. 하지만 홈스쿨링을 시작한 뒤부터는 마음껏 원하는 책을 읽고 있다. 작가가 꿈이고, 언젠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글을 쓰는 것이 소원이다. 매일 읽고 쓰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앞으로도 이렇게, 천천히 즐겁게

part 1 책에 관한 엄마의 작은 기록

책을 읽어주지 않는 엄마
엄마 책을 몰래 읽던 아이
삶의 방향을 바꾼 ‘여자 셋의 책방 여행’
작은 우주선을 타기 위해 오늘도 책방으로 간다
실패와 취향으로 채워진 아이들의 책장
우리만의 책과 생활
나의 어린 책 친구를 응원하며

part 2 엄마와 딸이 나눈 책 편지

책 속 공백을 상상하며 읽어나가기
상상력이라는 마법 같은 힘

친구들과의 진정한 세계 여행을 꿈꾸며
의심과 두려움을 이겨낸 사람들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도전하지 않는 삶도 괜찮아

책을 읽을 수 없다면 글을 쓸 거예요
책을 읽지 못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지킬 수 있는 용기
편견 없는 세상은 어떻게 가능할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
소중한 것을 미리 알아보는 마음

공감을 발견하는 기쁨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을 누리는 기쁨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
외모도 선택도 모두 다른 우리

다양한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배려 없는 시선은 폭력이 되기에

편견이라는 안경을 쓴 사람들
문학이 주는 숙제이자 선물

미래의 생명들에게서 빌린 지구
깨끗했던 눈의 맛을 떠올리며

전염병 시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희망

에필로그
책을 정말 실컷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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