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 신유진
파리 8대학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번역가이자,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공식 통역사로 일하고, 또 글을 쓴다. 문장21 단편 문학상 수상으로 「세 사람」을 발표했고, 단편 「검은 빛의 도시」가 월간 토마토 단편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수상작 모음집 『지극히 당연한 여섯』과 소설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여름의 끝, 사물들』, 산문집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이 있다.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세월』과 『사진의 용도』, 『진정한 장소』가 있다.
편 : Martin Mallet
연극배우, 연출가. 극단 SIMPLE INSTANT ART DIRECTOR. 9살에 연극을 시작했고, 파리 연극원을 졸업하고 파리 8대학, 대학원에서 연극을 전공,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십 대에는 연극과 함께 다수의 영화, 드라마 작업을 했으나, 7년 전 파리를 떠나 오베르뉴 지역에서 극단을 운영하며 페터 한트케, 하이너 뮐러, 몰리에르, 장뤽 라가르스 등 현대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작품들을 소개했다. 지난 2019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된 프랑코포니 연극 페스티벌에서 그의 작품 장뤽 라가르스의 ‘목욕’이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