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의 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오정일 | 좋은땅 | 2021년 07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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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랜 세월 전 꿈속에서
낯선 시체 위의 원고 뭉치를 펴 읽었던 시를
잠이 깬 후 생각나는 대로 기록했다.

시시하게 느꼈다. 여러 번 폐기하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 알리지 않으면 무슨 크나큰 죄를 범한 듯한 죄책감이 일어났다. 더욱이나 최근 과거와 같은 꿈을 재차 꾸었다. 그래서 이 시를 출판하지 않고는 못 견딜 지경이었다.
희망은 성취가 점점 현실에서 점점 멀어져 가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같았다. 이젠 열정도 애착도 의욕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이 되고 말았다. 매일마다 밤 낮은 쉼 없이 되풀이되는 세월 속에서 죽음은 점점 가까이 오고 있지만. 생은 지루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저자소개

저자의 취미와 흥미는 시 읽기다. 시는 끝없는 우주를 산책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나라마다 국민성과 국민정서와 생활습관이 각양각색이다. 이러한 특성을 융합하고 용해하는 것이 시다. 시는 타국어로 번역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저자는 몇몇 선진 제국의 언어를 습득하여 원문으로 감상하고 있다. 이젠 시의 형식은 과거의 정형화에서 탈피했다. 틀에 박힌 시는 지루하기 그지없어 새로운 사색을 가로막는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멋대로 시를 쓸 수 있고 발표할 수가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4

1. 이 시가 나온 사연― 6
2. 인생 I― 9
3. 인생 Ⅱ― 69
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고― 134
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어록―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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