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우표에서 배운 게 많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지난 20년 가까이 북한을 왕래하면서 쌓인 경험에 비추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은둔의 나라(Hermit Country) 북한의 현대사를 예리한 분석력으로 우표를 통해 엮어 냈다. 북한의 역사를 제대로 안다는 것은 장차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수조건이라 생각된다.
? 박찬모(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
북한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서는 일은 이 땅의 지식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청소년 시절을 접경지대에서 보낸 저자가 어떻게 북한에 대한 확증편향의 덫에서 벗어났는지 놀라운 일이다. 평화를 갈망하는 저자의 열정이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려는 역사적 진실로 이끌었을 것이다. 북한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 강경민(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
우표는 시대를 읽는 하나의 눈이요, 국가가 당 시대를 표현해내는 전형적 방식 중 하나이다. 역사적 인물, 사건과 이념, 자연 등이 담겨 있는 우표는 그것 자체로 연대기적 서사를 보여준다. 우표는 경계와 제재를 넘어 국내외적 소통을 보증하는 증표가 된다. 특별히 북한의 우표는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도구로 세계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평화통일운동가인 저자의 북한우표 연구가 한반도의 평화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내가 알고 있는 저자는 개혁주의 개신교 신앙인이다. 그는 접경지역 파주에서 나서 자라면서 남북한 평화통일을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북한 연구자와 활동가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북한의 시각에서 북한을 이해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 정지석(국경선평화학교 대표, 평화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