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티머시 스나이더
역사학자. 1969년 미국 오하이오주의 데이턴에서 태어났다.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5년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럽 현대사, 특히 비서유럽 지역사와 나치즘의 유대인 학살을 조명한 선구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의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의 인문과학연구소 종신 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나치즘과 스탈린주의의 참상을 기록한 『피에 젖은 땅』으로 에머슨 상과 한나 아렌트 상을 수상했으며, 홀로코스트와 20세기 현대사의 쟁점을 다룬 『블랙 어스』, 러시아와 유럽 및 미국의 관계를 자유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