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can be more unpresuming than this little volume. 이 작은 책보다 더 순진한 것은 없습니다.
프랑스,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메리는 불과 십대의 나이로 훗날 존 키츠(John Keats), 바이런과 함께 영국의 3대 낭만주의 시인이라 불리는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란 것! 주변의 손가락질에도 불구하고, 메리는 남친(아직 남편은 아닌) 퍼시와 함께 영국을 벗어나 유럽 곳곳을 누비며, 금지되어 있기에 더욱 달콤한 ‘사랑의 도피’에 빠져 들었습니다. 당시의 경험은 이듬해 셸리 부부의 6주간의 여행 이야기(History of a Six Weeks‘ Tour by Mary Wollstonecraft Shelley and Percy Bysshe Shelley)(1817)으로 출간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1814년 7월 28일 퍼시와 메리는 메리의 이복누이 클레어 클레어몽(Claire Clairmont)과 함께 프랑스로 떠났습니다. 당시 퍼시는 유부남이였을 뿐 아니라, 메리의 아버지 윌리엄 골드윈(William Godwin)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밀월여행’을 떠난 것이였죠! 9월 13일까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까지 6주간 여행하였으며, 책 제목은 당시의 1차 유럽 여행을 의미합니다.
메리 셸리가 자신의 일기와 여행 당시 주고 받은 편지를 기초로 본문을 썼으며, 퍼시 비시 셸리가 서문(Preface)과 시 몽블랑(Mont Blanc)을 추가하였습니다.
The everlasting universe of things
Flows through the mind, and rolls its rapid waves,
Now dark?now glittering?now reflecting gloom...
Thus thou, ravine of Arve?dark, deep ravine?
Thou many-coloured, many-voiced vale...
영원한 사물의 우주
마음을 흐르고 빠른 파도를 굴리며,
이제 어둡고 이제 빛나고 이제 어둠을 반영합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Arve의 계곡-어둡고 깊은 계곡-
당신은 다양한 색깔과 목소리를 지닌 계곡...
1817년 최초로 출간되었으며, 1814년의 유럽 여행과 1816년의 스위스 제네바 여행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미비했으나,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여행담(the new genre of the Romantic travel narrative)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지금이야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가 더욱 유명하지만, 당시의 메리는 작가로 활동하기 전이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After talking over and rejecting many plans, we fixed on one eccentric enough, but which, from its romance, was very pleasing to us. In England we could not have put it in execution without sustaining continual insult and impertinence: the French are far more tolerant of the vagaries of their neighbours. We resolved to walk through France.” “여러 계획을 논의하고 거부한 후, 우리는 충분히 괴상한 하나를 고쳤지만, 그 로맨스에서 우리는 매우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영국에서 우리는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모욕과 무례함을 견디지 않고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인은 이웃의 변덕스러움에 훨씬 더 관대합니다. 우리는 프랑스를 통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몽블랑(Mont Blanc), 알프스(the Alps), 제네바 호수(Lake Geneva), 샤모니(Chamonix)의 빙하... 1816년 5월 스위스 제네바로 떠난 2차 유럽여행은 셸리 부부와 함께 클레어 클레어몽(Claire Clairmont), 그리고 그들의 자녀가 함께했습니다. 스위스 여행에서 제네바 호수 근처의 바이런 경과 함께 어울렸고, 당시의 인연은 훗날 놀라운 결과로 이어집니다!! 1817년 프랑켄슈타인이 출간되며 ‘작가 메리 셸리’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Mont Blanc was before us, but it was covered with cloud; its base, furrowed with dreadful gaps, was seen above. Pinnacles of snow intolerably bright, part of the chain connected with Mont Blanc, shone through the clouds at intervals on high. I never knew?I never imagined what mountains were before. The immensity of these serial summits excited, when they suddenly burst upon the sight, a sentiment of extatic [sic] wonder, not unallied to madness. 몽블랑이 우리 앞에 있었지만 구름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무서운 틈으로 움푹 패인 바닥이 위에서 보였다. 몽블랑과 연결된 사슬의 일부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눈의 봉우리가 높은 곳에서 간격을 두고 구름 사이로 빛났습니다. 예전에는 산이 무엇인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정상 회담의 광대함은 광기와 관련이 없는 황홀한 [원문 그대로] 경이의 감정을 갑자기 목격했을 때 흥분했습니다.
유럽의 그랜드 투어(Grand Tour) : 유럽 여행기는 17세기부터 시작된 문학적 전통(part of a literary tradition)의 일부로 유럽 상류층에게 큰 인기를 얻은 장르였습니다.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에만 무려 천 편 이상의 여행기가 출간되었으며, 외국의 언어를 비롯해 역사와 문화, 현지의 독특한 지형과 지식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되며 발전하였습니다.
PREFACE. This is a just topic of censure to those who are less inclined to be amused than to condemn. Those whose youth has been past as theirs (with what success it imports not) in pursuing, like the swallow, the inconstant summer of delight and beauty which invests this visible world, will perhaps find some entertainment in following the author, with her husband and sister, on foot, through part of France and Switzerland, and in sailing with vher down the castled Rhine, through scenes beautiful in themselves, but which, since she visited them, a great Poet has clothed with the freshness of a diviner nature. 서문. 이것은 정죄하기보다 오락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책망의 주제입니다. 제비처럼 이 가시적 세계를 투자하는 끊임없는 즐거움과 아름다움의 여름을 추구하는 데 젊음이 과거처럼 지나간 사람들은 남편과 함께 작가를 따라가는 데 약간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매는 도보로 프랑스와 스위스의 일부를 가로질러 배를 타고 라인강 성곽을 따라 배를 타고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그녀가 그들을 방문한 이후로, 위대한 시인은 신성한 자연의 신선함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They have perhaps never talked with one who has beheld in the enthusiasm of youth the glaciers, and the lakes, and the forests, and the fountains of the mighty Alps. Such will perhaps forgive the imperfections of their narrative for the sympathy which the adventures and feelings which it recounts, viand a curiosity respecting scenes already rendered interesting and illustrious, may excite. 그들은 젊음의 열정 속에서 빙하와 호수와 숲과 웅장한 알프스의 샘을 본 사람과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야기가 들려주는 모험과 감정, 이미 흥미롭고 저명한 장면에 대한 호기심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동정심 때문에 이야기의 불완전성을 용서할 것입니다.